"노인들 인권은 우리가.." 인권지킴이 활동 개시

"노인들 인권은 우리가.." 인권지킴이 활동 개시
서귀포시 전직 공무원 등 24명 노인의료복지시설 월 1회 모니터링
  • 입력 : 2025. 03.13(목) 10:37  수정 : 2025. 03. 13(목) 10:49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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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열린 서귀포시 노인 인권지킴이 위촉식.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노인의료·복지시설에서 발생하는 학대 등 인권 침해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인권지킴이가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12일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24명을 새롭게 구성하고 22개소에 배치해 12월까지 활동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노인 인권지킴이는 월 1회 노인의료복지시설을 찾아 시설 종사자에 대한 인권 모니터링, 서비스 제공 과정 등을 확인하고 이 과정에서 노인 학대나 방임 흔적, 징후 등 시설의 인권침해 사례를 발견하면 서귀포시에 알려 시정 권고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인권지킴이는 지역주민 대표와 전직 공무원, 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인권교육 지정기관인 서귀포시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사전교육을 받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입소 어르신들이 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노인인권지킴이 활동을 적극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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