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 날씨 보이는 제주지방 내일까지 강풍 '주의'

완연한 봄 날씨 보이는 제주지방 내일까지 강풍 '주의'
낮 최고기온은 20℃ 안팎까지 오르며 당분간 포근
  • 입력 : 2025. 03.21(금) 09:49  수정 : 2025. 03. 22(토) 09:0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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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 활짝 핀 마라도. 한라일보DB

[한라일보] 꽃샘추위가 물러간 제주지방에 주말까지 완연한 봄 기운이 찾아온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1일부터 고기압의 영향을 잇따라 받아 휴일까지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하지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건강 관리에는 유의해야 한다.

21일 낮 최고기온은 16~20℃까지 오르겠고 22일 아침 최저기온 9~13℃, 낮 최고기온 17~21℃로 예상된다. 휴일인 23일 낮 최고기온은 22℃까지 오르는 곳도 있겠다.

육상에선 22일까지 순간풍속 15m/s 내외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해상에서도 제주도서부앞바다와 남부앞바다 등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이며 제주도 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등을 중심으로 21일까지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이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다.

맑고 포근한 날씨는 다음 주 중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26일 오후부터 비가 내린 후 또 다시 반짝 꽃샘추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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