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월부터 중화권 인센티브 관광객 3000여 명 온다

제주 4월부터 중화권 인센티브 관광객 3000여 명 온다
도, 1분기 인센티브 단체 16건 5400여 명 유치… 작년 한 해 절반 넘어
  • 입력 : 2025. 04.08(화) 14:15  수정 : 2025. 04. 09(수) 13:00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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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찾은 중화권 관광객.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컨벤션뷰로가 올해 1분기 총 16건의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를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실적의 50%가 넘는 규모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1분기에 유치한 인센티브 단체 인원은 5400여 명에 이른다. 지난해 전체 인센티브 단체(60건, 1만 690명) 인원의 절반을 웃도는 것이어서 제주도는 관광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엔 중국 국유 기업 인수그룹 약 1000명, 대만 대표 외식 기업인 왕품(王品)그룹의 임직원 약 2100명 등 중화권 대형 기업이 포함됐다. 이들은 이달부터 차례로 내도해 제주의 매력을 체험하게 된다.

이 중에서 대만 왕품그룹 유치는 지난해 11월 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의 사전 답사 지원 등이 결실을 맺은 사례라고 했다. 왕품그룹 임직원들은 오는 13일부터 12월 5일까지 총 23회에 걸쳐 제주를 방문해 우도, 제주올레길 등 도내 명소를 둘러보고 흑돼지 구이 등 제주 특산물을 맛볼 예정이다.

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중화권 인센티브 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해 인센티브 투어 지원금 상향, 지원 대상 확대, 맞춤형 마케팅 등 유치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 겸 제주컨벤션뷰로 이사장은 "글로벌 기업 회의와 인센티브 투어 시장 선점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제주 관광의 질적 성장을 이끌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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