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교육감 직무수행 긍정평가 5개월 연속 전국 1위

김광수 제주교육감 직무수행 긍정평가 5개월 연속 전국 1위
리얼미터 3월 광역단체장·교육감 직무수행평가 결과
긍정평가 62.7%로 17개시도 교육감 중 60%대 유일
제주 주민생활 만족도 60.7% 긍정 답변 10위로 상승
  • 입력 : 2025. 04.11(금) 10:58  수정 : 2025. 04. 14(월) 14:40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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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한라일보]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고공행진을 하며 5개월 연속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다.

리얼미터가 11일 발표한 3월 전국 광역자치단체장과 교육감 직무수행평가에서 김광수 교육감은 전달보다 1.1%p 오른 62.7%의 긍정 평가를 기록, 전국 교육감 중 유일하게 60%를 상회하며 전국 1위를 유지했다. 2위를 기록한 전남 김대중 교육감(57.8%)과의 격차도 4.9%p에 이른다.

김광수 교육감은 지난해 11월 직무수행평가에서 1위로 올라선 후 5개월 연속 17개 시도교육감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면 오영훈 제주지사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평가에서 43% 이하를 기록하며 17개 시·도 단체장 중에서 서울·대구·세종·부산과 함께 지수조차 공개되지 않았다. 광역단체장 중 긍정평가는 김영록 전남지사가 61.8%로 가장 높았고 이철우 경북지사 55.8%, 김두겸 울산시장 49.0% 순이며 김영환 충북지사는 43.6%로 공개된 12명 중 가장 낮았다. 공개되지 않은 단체장 5명의 긍정평가는 42.8%에서 36.5%이다.

오영훈 지사는 정당 지지층 대비 수준을 나타내는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도 12위 안에 들지 못했다.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는 이장우 대전시장이 117.2점으로 1위에 올랐고 김진태 강원지사 105.3점, 김태흠 충남지사 105.2점 순이다. 반면 직무수행평가 1위를 기록한 김영록 전남지사는 89.0점으로 11위에 머물렀다.

시·도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제주는 전달 59.5%보다 오른 60.7%의 긍정 답변을 받아 10위에 올랐다. 제주는 2월 조사에서 공개대상 12위 안에 들지 못해 결과 자체가 공개되지 않았다. 선두는 68.4%의 긍정평가를 받은 경기도, 대전(66.2%), 세종(65.9%) 순이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시도별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26일부터 3월2일까지, 3월28일부터 3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통계보정은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으로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방식으로 이뤄졌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3.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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