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폭우 물러간 제주지방 내일 다시 비.. 산지엔 눈

강풍·폭우 물러간 제주지방 내일 다시 비.. 산지엔 눈
14일 예상 강수량 최고 10㎜.. 당분간 기온 낮아져 쌀쌀
  • 입력 : 2025. 04.13(일) 09:07  수정 : 2025. 04. 14(월) 09:2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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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재개된 제주공항.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주말 많은 비와 함께 강풍이 몰아쳤던 제주지방은 구름 사이로 햇살이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3일 저기압의 물러가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 14일 다시 저기압이 다기오면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14일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높은 산지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14일 예상 강수량은 5~10㎜이며 산지엔 1㎝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육상과 해상의 강풍은 1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중이며 순간풍속 20m/s 이상이 강한 바람이 불겠고 해상에서도 제주도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이며 제주도 앞바다는 15일 오전까지 강한 바람이 계속되겠다.

기온은 평년가 비슷하겠지만 그동안 포근했던 기저효과에 찬 바람이 불면서 쌀쌀하겠다. 13일 낮 최고기온은 13~15℃, 14일 아침 최저기온 11~12℃, 낮 최고기온은 14~16℃가 되겠다. 15일 아침최저기온은 7~9℃까지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도 14~17℃에 머물겠다.

몽골 등에서 13일까지 황사가 지속적으로 발원할 것으로 보여 14일까지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농도가 높아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제주지방은 12일 강풍특보와 호우특보가 내려지며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제주공항의 항공편도 무더기 결항했다.

12일 하루동안 서귀포 115.4㎜를 비롯해 한라산 삼각봉 114.0㎜ 등 남부와 남부 중산간, 한라산, 동부지역 등에 많은 비가 쏟아졌다.

특히 태풍급 강풍이 몰아치면서 12일 하루 122편이 무더기 결항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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