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기후변화주간 행사 다채

서귀포시, 기후변화주간 행사 다채
법환포구서 플로깅·지구사랑 페스티벌 등
  • 입력 : 2025. 04.18(금) 13:53  수정 : 2025. 04. 18(금) 14:00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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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지구의 날을 기념해 4월 26일 개최할 지구사랑 페스티벌 포스터.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시는 제55회 지구의날을 기념해 기후변화주간(4월 21~25일)을 운영, 시민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20일 법환 포구 일원에서 협의회 회원과 시민 50여 명이 참여해 얼쑤(Earth) 플로깅을 추진한다.

지구의 날인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는 시민들이 분야별로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서귀포시청 등 공공기관, 아파트단지 등을 대상으로 전국 동시 소등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3일에는 환경단체,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생태계 교란 생물 바로 알기와 대응 교육을 진행한다.

24일에는 일상 속 자원 순환 실천을 위해 점심 시간대 텀블러를 지참한 직원과 민원인 15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친화적인 비건 쿠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26일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제55회 지구의날 기념 지구사랑 페스티벌로 올해 기후변화주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소재로 한 지구사랑 그림 실력 뽐내기와 지구의날 4행시 짓기를 시작으로 요망진 벼룩시장, 도전! 탄소중립 골든벨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40여 개의 프로그램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을 주제로 한 문화공연(지구별 키즈, 마술, 힙합 가수 노스페이스갓), 환경 분야 유공자 표창, 탄소중립 실천 다짐 퍼포먼스 등 개막행사는 오후 2시에 열린다.

진은숙 기후환경과장은 "기후변화주간에 많은 시민들이 지구를 지키는 다양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참여하면서 지구와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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