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학부모·교사 함께하는 미술전시회

[한라일보] 2025 전도 장애학생·학부모·교사 미술전시회가 이달 11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

제주도교육청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제주도문화예술진흥원, 서귀포중학교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학생 76명, 학부모 3명, 교사 5명 등 총 84명이 참여해 '일상 그 너머의 기억과 변화-기후 변화와 제주 4·3, 그리고 우리'라는 주제로 표현한 작품 64점을 선보인다. 또 도내 12개 학교 200명의 학생이 참여해 500개의 나무블록으로 제작된 '기후변화 협동작품'을 선보인다.



“장애예술 경험” 이음아트로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이달 12일 제주시 원도심에 위치한 제주아트플랫폼에서 이음아트로드2025 '배송완료! 모두의 예술이 도착했습니다'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예술배달'이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장애예술인의 창작물·공연·예술시장 제도 안내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동형 예술 플랫폼이다. 예술 버스킹, 현장컨설팅, 체험 등이 진행된다.



김혜숙 ‘내 안의 사군자’

제주 김혜숙 작가가 이달 10~20일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심헌갤러리에서 여덟 번째 개인전을 연다.

동양화를 전공한 작가는 작업 초기 수묵화 작업에 민화적 표현을 가미한 문인화를 그려왔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군자의 덕을 표현한 사군자를 음양오행의 오방색과 조선백자로 화면에 구성하는 등 한지에 채색하며 그만의 선과 색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박소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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