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사상 첫 제주 장애인체전 종합 12위 진입 목표" [신년 인터뷰]

정재훈 "사상 첫 제주 장애인체전 종합 12위 진입 목표" [신년 인터뷰]
[신년인터뷰] 정재훈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단순한 성적 경쟁 넘어 제주 장애인체육 저력 알리는 무대
올 4회째 장애학생체육대회 유소년 선수 육성 선순환 역할
  • 입력 : 2026. 01.07(수) 11:29  수정 : 2026. 01. 07(수) 11:35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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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제주자치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정재훈 상임부회장은 7일 신년 인터뷰를 통해 올해 첫 장애인체전을 통해 종합 12위를 달성, 제주의 저력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상임부회장은 도전의 과정 자체가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인권과 복지가 공존하는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정 상임부회장과의 일문일답.

▶제주도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준비 과정과 현재 분위기를 소개해 주신다면요.

=지난 1년 동안 제주도는 병오년을 향한 큰 그림을 차근차근 그려왔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장애인체육대회라는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도내 모든 행정기관과 도민들이 한마음으로 여러 방면에서 힘을 모으고 있다.

▶2025년 한 해를 돌아보면 제주 장애인체육에는 어떤 성과가 있었습니까?

=무엇보다도 부산광역시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사상 최다 금메달을 획득한 것이 가장 값진 성과였다. 특히 올해 대회를 직접 운영해야 하는 입장에서 참가한 전국대회였기 때문에, 경기력뿐만 아니라 운영과 지원 전반을 보다 신중하고 다각적으로 고민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유소년·학생 선수 육성에 대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고 들었다.

=그렇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를 통해 영지학교, 온성학교, 영송학교를 비롯한 도내 특수학급에서 우수한 선수들이 꾸준히 배출되면서 선순환 구조를 이뤄내고 있다. 이러한 성장과 발전이 제주 장애인체육의 전력을 탄탄하게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향한 목표와 방향성은 무엇입니까?

=이번 대회는 단순한 성적 경쟁을 넘어, 제주 장애인체육의 저력을 전국에 알리고 미래 인재를 발굴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다. 우리 장애인체육회는 과학적 훈련 지원과 종목별 맞춤형 육성 전략, 안정적인 선수 지원 시스템을 통해 경기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전국 종합순위 12위라는 목표에 도전하고자 한다.

동시에 선수 한 사람, 한 사람이 존중받고 도전의 과정 자체가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인권과 복지가 공존하는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번 대회는 로봇을 활용한 성화봉송 및 메달 수여, 로봇산업 전시관 운영, NFT 기반 디지털 티켓과 디지털 메달(기록증) 발급, 지역 관광과 연계한 디지털 기반 지역상생 프로모션 등이 진행되어 더 큰 기대가 된다.

▶이번 대회가 갖는 상징적인 의미도 크다고요.

=이번 체전은 사상 최초로 장애인체육대회가 비장애인체육대회보다 먼저 개최되는 매우 의미 있는 대회이다. 장애인 체육이 더 이상 부수적인 영역이 아닌 우리 사회 중요로 가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장애인 체육의 가치는 단순히 기록으로만 머무르지 않고 훈련의 땀방울과 서로를 향한 응원,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도전의 과정 속에 제주 장애인체육만의 고유한 가치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끝으로 도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다가오는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위대한 포문을 제주에서 힘차게 열기 위해 오늘도 묵묵히 준비하고 있다. 이 도전의 여정에 도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이 더해진다면, 제주 장애인체육은 더욱 큰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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