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오늘 오후부터 최고 20㎝ 폭설.. 해안도 5㎝

제주지방 오늘 오후부터 최고 20㎝ 폭설.. 해안도 5㎝
내일 새벽 시간당 1~3㎝ 집중 '주의'
찬 바람 불며 전역 체감온도 영하권
  • 입력 : 2026. 01.10(토) 08:09  수정 : 2026. 01. 10(토) 08:1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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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눈 내리는 제주지방. 한라일보DB

[한라일보] 병오년 1월 둘째 주말 제주지방은 많은 눈이 내리는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0일 오후부터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내릴 것 보인다.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11일 새벽부터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늦은 오후부터 12일 늦은 새벽까지 예상 적설량은 산지 5~15㎝, 많은 곳은 20㎝ 이상 내리겠고 중산간지역 2~7㎝, 해안지역에도 1~5㎝정도 쌓이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의 강수량은 5~20㎜정도이다.

특히 11일 새벽시간대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고 동부와 남부 일부지역에도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무거운 눈에 축사나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은 붕괴 위험성이 있는 만큼 유의하고 대비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겠고 찬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영하권을 보이겠다. 10일 낮 최고기온 13~14℃로 포근하겠지만 11일부터 아침 최저기온은 0~3℃, 낮 최고기온은 4~7℃로 평년보다 낮아 춥겠다. 추위는 12일 아침까지(최저기온 0~3℃) 이어질 것으로 보여 출근길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육상에선 13일 새벽까지 순간풍속 2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해상에서도 10일 오후부터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이 최고 5m까지 높게 일겠다.

이와함께 9일 고비사막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한반도 상공을 지날 것으로 보여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외출할 때는 유의해야 한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10일부터 대설과 강풍 등으로 제주와 육지를 오가는 항공편과 해상교통에 차질이 예상된다"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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