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호 진보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19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소범 기자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명호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19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의 편에서 도정을 운영하는 진보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금 제주도정은 도민의 삶보다 기득권의 이해를 먼저 살피는 도정으로 민주당은 제2공항 문제에서 주민투표 공약을 스스로 파기하며 중앙정부 눈치를 선택했다"며 "국민의힘은 4·3왜곡정당, 내란 정당일 뿐 아니라 난개발과 특혜 구조 속에서 기득권과 한통속이 된 정당임을 스스로 증명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기득권의 편이기를 거부하는 도민의 편"이라며 "김명호가 만들어 갈 진보 제주도정은 도민 자기결정권을 전면적으로 보장하는 '도민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진보 도정'"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토건개발, 중앙권력의 일방적인 행정, 관료, 재벌·대기업을 5대 기득권으로 규정하고 "그동안 노동, 농업, 청년, 기후, 돌봄, 차별해소, 대중교통, 개발 문제에 이르기까지 소수의 엘리트와 행정 내부에서 밀실로 진행돼 왔다"며 "이들에 맞서 도민의 삶을 우선하는 도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제2공항에 대해서는 도민 자기결정권을 원칙으로 우선 전면중단을 선언하고 관련된 모든 정보를 도민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제주 공공은행'을 설립해 도민과 소상공인에게 1%대 정책금융, 공공 목적 중심의 금융 운영, 금융 이익의 도민 환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초고령사회의 공공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돌봄 부지사 도입, 제주도 사회서비스원 전면 확대,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등을 포함한 제주형 통합돌봄 2.0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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