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으로 연기·불꽃 감지"... AI 산불감시망 확대

"자동으로 연기·불꽃 감지"... AI 산불감시망 확대
서귀포시 9곳에 감시체계 도입
  • 입력 : 2026. 09.10(목) 10:23
  •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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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연기와 불꽃 등 산불 의심 징후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AI 산불감시망이 제주 전역으로 확대된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시 산불감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11곳을 연계한 산불감시 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 서귀포시 산불상황실에도 AI 기반 감시체계가 도입된다.

AI 기반 감시체계는 산불감시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산불 의심 징후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곧바로 관리자에게 전달한다.

서귀포시에서는 미악산, 고근산, 경제림단지, 수악오름, 시오름, 고사리축제장, 보림농장, 수망리 송전철탑, 대포동 송전철탑 등 9곳에 적용된다.

한편, 제주도는 감시체계 구축과 함께 지역방송과 버스정보시스템, 대형전광판을 활용한 산불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참여 마을을 지난해 23곳에서 올해 45곳으로 늘렸다.

임홍철 제주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산불은 초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이 피해 규모를 좌우하는 만큼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산불을 일찍 찾아내고 빠르게 대응하는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산불 재난으로부터 제주 산림을 지키고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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