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12일 론볼 혼성 단식 B4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제주 황득용. 제주자치도장애인체육회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이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탁구 단체전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 탁구 남자 단체전 CLASS 6~7 선수단은 12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4강전에서 경기도를 2대1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문성태(CLASS 7), 이정구(CLASS 6), 정상섭(CLASS 7), 정윤희(CLASS 6)가 출전한 제주선수단은 앞서 8강에서 대구를 2대0으로 꺾은 데 이어 4강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제주 탁구 단체전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최소 은메달을 확보하며 제주 장애인탁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론볼에서도 값진 은메달이 나왔다. 황득용은 한림종합경기장 론볼장에서 열린 혼성 단식 B4 4강에서 대구 권오춘을 9대6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결승에서는 5대9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에 머물렀다.
수영에서는 송경조가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혼영 200m SM9 결승에서 5분03초02의 기록으로 2위에 올라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어 홍원일은 남자 자유형 50m S14 예선에서 26초63으로 1위를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했고, 강보연도 여자 자유형 50m S14 예선에서 1분01초14, 8위를 기록하며 결승 무대에 올랐다.
대정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2~4등급(A·B Category)에서는 제주가 8강에서 전남을 30대29, 단 1점 차로 제압하며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는 충남에 12대30으로 패해 3·4위전을 남겨두고 있다.
배드민턴에서는 김지훈이 남자 단식 SU5 8강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강재섭은 남자 단식 WH1 8강에서 0대2로 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게이트볼에서도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남자 DGC1(중증)·DGC2(경증) 예선에서 제주가 전북을 18대6, 여자 DGC1(중증)·DGC2(경증) 예선에서는 경남을 10대8로 각각 꺾었다.
육상에서는 이정민이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창던지기 F13 결승에서 5m96으로 4위를 기록했다. 카누에서는 박옥례가 여자 바아 200m 스프린트 VL3 결승에서 1분50초36으로 4위에 올랐다.
사이클 여자 개인도로독주 20.9km B(Tandem)에서는 강진이·안선진 조가 34분30초149로 4위, 김지연·정은혜 조가 36분24초631로 6위를 기록했다.
한편 전날 오후 진행된 당구에서는 진영림이 여자 1쿠션 단식 BIW에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추가했다.
제주선수단은 2일 낮 12시 기준 수영과 론볼에서 은메달 1개씩, 총 2개의 메달을 추가했다. 사전경기를 포함한 누적 메달은 금 8개·은 9개·동 7개 등 총 24개로 종합순위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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