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점유율 5% 안 되는 일본시장 공략 성공할까

외국인 점유율 5% 안 되는 일본시장 공략 성공할까
제주관광공사, 도쿄 '투어리즘 엑스포'서 현장 마케팅
미식·체험 콘텐츠 홍보… 도쿄 직항, 주 4→5회로 확대
  • 입력 : 2026. 09.28(월) 16:40  수정 : 2026. 09. 28(월) 16:51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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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4~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6'에 참가해 일본 여행업계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관광 세일즈와 현장 마케팅을 벌였다. 제주관광공사 제공

[한라일보] 일본인 관광객의 제주 방문 비중이 5%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제주도가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제주~도쿄(나리타) 직항 노선도 현재 주 4회에서 10월 말부터 주 5회로 증편될 예정이어서 일본인 관광객 유치 확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4~27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6'에 참가해 일본 여행업계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관광 세일즈와 현장 마케팅을 벌였다고 28일 밝혔다.

일본 최대 종합 박람회인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에서 공사는 B2B(기업 간 거래) 상담을 통해 HIS, 한큐교통사, 요미우리여행 등 일본 주요 여행사와 온라인여행플랫폼(OTA) 관계자들을 만나 현지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특히 개별여행객 대상 현지 투어와 모집형 패키지, 프리미엄 여행, 크루즈 여행 등 일본 여행객의 최신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제주 관광상품 고도화와 신규 상품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는 제주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제주의 자연·미식·체험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성장 트랙 참여기업 3개사와 함께 인공지능(AI) 제주 포토부스, 제주 향기 체험, 컬러링 이벤트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제주 미식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관련 테마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대한항공 일본지역본부와 면담을 갖고 10월 말부터 시작되는 동계 시즌 제주~일본 직항노선 증편에 맞춘 공동 마케팅 방안도 모색했다.

현재 일본 직항노선은 제주~오사카와 제주~후쿠오카 노선이 각각 매일 1회 운항하고 있다. 제주~도쿄(나리타) 노선은 현재 주 4회 운항 중인데, 10월 말부터 주 5회로 증편된다.

한편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일본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5.1%(8만8000명)에서 2023년 7.5%(5만3500명)으로 확대됐다가 2025년에는 3.7%(8만2100명)로 다시 낮아졌다. 올해는 7월까지 일본인 관광객 5만7800명이 제주를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3만6800명)보다 57.2% 증가하면서 비중도 3.9%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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