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찬 맛집을 찾아서](11)제주시 내도동 '내도바당'
싱싱한 한치에 갖은 야채, 된장 풀어 환상궁합통째로 쪄낸 먹통한치에 소주 한잔 생각 절로 제주시 내도동 알작지 해안. 도내 유일의 조약돌 해안으로 바닷물이 한바탕 밀려왔다 나갈 때면 돌구르는 소리가 오케스트라 연주를…
문미숙 기자 ㅣ 2011. 07.09. 00:00:00
[당찬 맛집을 찾아서](9)연동 앞뱅디식당
손으로 뚝뚝 잘라넣은 배추 어우러져 시원아삭한 멜 튀김은 남녀노소 좋아하는 별미 '각제기'. 전갱이를 부르는 제주어다. 고급어종은 아니지만 제주에선 어린 배추와 함께 국으로 끓여내면 시원하면서도 '베지근한'(고기 따…
문미숙 기자 ㅣ 2011. 06.11. 00:00:00
[추천합니다](39)김영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이 추천한 이사람
-박영식 제일지역아동센터 원장
○…25년 공무원 생활 접고 귀향○…아동센터 최초 야구부 창단○…지역과 더불어 성장 안간힘 "경제적, 정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희망의 싹을 키워갈 수 있도록 늘 고민하고 정성을 쏟는 모습에서 진…
문미숙 기자 ㅣ 2011. 05.03. 00:00:00
[당찬 맛집을 찾아서](7)연동 '느티나무'
제주에서는 예로부터 메밀을 재배해 여러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바람 거세고 돌이 많은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고 재배기간도 100일을 넘지 않았으니 논농사가 어려운 제주에선 더없이 적합한 작물이었다. 메밀을 주재료로 …
문미숙 기자 ㅣ 2011. 04.30. 00:00:00
[어떵살암수과]고봉식 전 제주도교육감
"교내 폭력은 사회공동체가 풀어야 할 숙제학교는 지식보다는 지혜 터득하는 곳 돼야" 제6대 제주도교육감을 지낸 고봉식(87·제주시 오라동)씨. 1988년 제주도교육감으로 퇴임하기까지 41년의 교직생활 말고도 동려야간학교장, …
문미숙 기자 ㅣ 2011. 04.30. 00:00:00
[당찬 맛집을 찾아서](5)용담1동 '태광식당'
매콤하면서도 담백한'한치 주물럭'최고 인기소주가 동거하자네 … 비벼먹는 볶음밥 환상 제주시 용담1동 서문다리 옆 '태광식당'은 문을 연 지가 30년 가까이 되는 장수맛집이다. 오랜 세월이 내려앉은 허름한 외관 식당의 음…
문미숙 기자 ㅣ 2011. 04.02. 00:00:00
[당찬 맛집을 찾아서](3)구좌읍 동복리 '해녀촌'
국수와 회·야채 쓱쓱 비벼먹는 맛 일품성게알 푸짐한 성게국수엔 바다향 가득 제주시 동복리 해안가에 도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입소문으로 제법 유명한 식당이 있다. 바로 '해녀촌'이다. 신선한 회 등 해산물을 파는 식당인데…
문미숙 기자 ㅣ 2011. 03.05. 00:00:00
[손봉석과 함께 하는 포스트독서]공지영 소설 '즐거운 나의 집'
성이 다른 세 아이의 싱글맘 공지영씨가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소설로 쓴 책이다. 오래 전에 읽은 책인데 출장길에 들른 누님의 집 서재에서 발견하고 다시 읽었다. 열여덟 살 주인공 위녕이 십대의 마지막을 자신을 낳아준 엄…
문미숙 기자 ㅣ 2011. 03.01. 00:00:00
[어떵살암수과]81살 만학도 김영희 할머니
가정사정으로 학교 문턱도 밟지 못해75세에 방송통신대 전국 최고령 입학"나이는 숫자에 불과"… 늘 사전 들춰 여든한살의 김영희(제주시 이도2동) 할머니. 나이가 믿기지 않는 정정한 외모에 "왜 이렇게 젊으시냐?"고 묻자 "평…
문미숙 기자 ㅣ 2011. 02.12. 00:00:00
[추천합니다](26)조명철 전 제주문화원장이 추천한 이사람
-제주문학 사랑한 강통원 시인
○…고교 시절부터 문학동인 활동○…문협제주도지부 설립에 큰 힘○…투병 속 지난해 열 번째 시집 "1950년대부터 제주문학의 토양을 살찌우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이가 강통원 시인이다. 선후배, 동료 문학인들과 함께 …
문미숙 기자 ㅣ 2011. 02.01. 00:00:00
[당찬 맛집을 찾아서](1)일도2동 '가마솥' 식당
○… 자연의 맛을 살린 제주 전통음식엔 제주사람들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본지는 어머니가 해주시던 그 맛, 추억을 끓이고 데치고 버무려내 침이 꼴깍 넘어가는 제주음식의 맛을 이어가는 맛집을 중심으로 격주로 소개…
문미숙 기자 ㅣ 2011. 01.29. 00:00:00
"역량있는 문단 주역으로 성장하길"
2011 신춘한라문예 시상식이 19일 오후 한라일보사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고사목'으로 시 부문에 당선된 고경숙(53·부산시 남구 감만2동)씨와 '은자의 나라'로 소설부문 당선자로 뽑힌 오미향(45·제주시 …
문미숙 기자 ㅣ 2011. 01.20. 00:00:00
[손봉석과 함께 하는 포스트독서]
오구라 히로시의 '서른과 마흔 사이'
저자인 오구라 히로시는 이 책을 쓰기 위해 약 3만 명에 이르는 20~40대 비즈니스맨들을 만났고, 그 가운데 탁월한 프로페셔널들의 노하우를 정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30대를 어떻게 맞이하고 보낼지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
문미숙 기자 ㅣ 2010. 11.09. 00:00:00
[어떵살암수과]지도자로 변신한 신병호 선수
"선수 개개인 잠재능력 끄집어내는 지도자 되고파" "선수시절엔 잘 뛸 신념으로 감독님의 지도아래서 열심히 운동만 하면 됐다. 그런데 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이 되고 보니 선수들 지도는 물론이고 일정 관리에서부터 선수들…
문미숙 기자 ㅣ 2010. 10.28. 00:00:00
[추천합니다](10)이동호 제주교향악단 지휘자
-'섬, 그 바람의 울림' 제주국제관악제
매년 8월 제주섬 관악 선율로출연자·관객 열정이 성공신화독특한 환경 모든곳이 공연장 "제주는 관악기와 썩 잘 어울리는 섬이다. 제주의 오름 분화구를 위에서 내려다보면 나팔이 하늘을 향하고 있는 모습을 빼닮았다. 나팔…
문미숙 기자 ㅣ 2010. 10.12.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