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와 제주시가 공동으로 지난해 1월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연재한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가 올 12월 81회를 끝으로 2년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취재에 도움을 주고 현장에서 교육과 행정적 지원, 활동 등을 하고 있는 인사들을 초청해 대담을 가졌다. 사회자 및 대담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인배 한…

제주외국인근로자센터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충, 우리가 덜어드립니다.” 산업연수 등을 위해 제주에 기거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의 인권향상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뻗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외…

“성산포에 살면서 제주에서 일하는 중국 선원들을 많이 봤습니다. 지금은 고향으로 돌아갔지만 구타를 당해 고소·고발사건까지 휘말렸던 한 선원을 접하며, 이들을 위해 무엇인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생각을 하게 됐구요…

조천읍새마을부녀회 “여성의 섬세함으로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눈다.” 가정에서의 역할 못지않게 지역에서도 봉사인으로서 각종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더이상 가정에 머물러 있는 주부임을 …

“이 일을 하면서 힘든 점은 특별히 없습니다. 25년이 넘게 해온 활동인지라 이젠 익숙해졌지요. 회장 임기가 올해로 끝나게돼 아쉬움도 무척 많이 남구요.” 조천읍새마을부녀회 홍복심(56) 회장은 이렇게 말문을 열며 “지역…

제주시해병대전우회 기동봉사대(대장 이익중)는 지난 96년 10월에 창립돼 올해로 6주년을 맞이한 봉사단체. 회원들도 해병대를 제대한 20대에서 60대까지의 전우들로 골고루 구성돼, 노장들의 경험과 젊은이들의 패기로 조화를 이루며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들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은 방범활동. 매주 …

불굴의 해병정신을 제대 후 사회에서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으로 익히 알려진 구호처럼 그들의 해병혼을 사회봉사를 통해 불사르고 있는 단체. 제주시해병대전우회 기동봉사대(대장 이익중)가 바로 그들이다. 이들은 청소년들을 선도하기 위한 방범활동을 매주 2차례씩 벌이고 있다…

-노인 3터치 프로그램 정이 메말라가고 이기주의가 팽배해지는 각박한 세상속에서도 ‘더불어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적극 앞장서고 있는 이들이 있다. 메마른 대지를 빗물이 촉촉히 적셔주듯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

△"더 넓은 세상에 불음 전하고파" “불교는 선친때부터 쭉 믿어왔습니다. 그러나 결혼을 한 후 10여년동안 불교에 본의아니게 무관심해지게 됐다가 우연한 기회에 제주불교여성합창단에 몸을 담게 돼 올해로 9년째 단원생활…

제주불교여성합창단(단장 박진영)은 지난 19일자로 제주불교합창단 부루나에서 명칭이 변경돼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단체. 음악을 사랑하는 순수한 아마추어들로 구성된 제주불교여성합창단은 60여명의 단원들을 거느린 채 제2의 전성기를 누릴 준비를 하고 있다. 관세음합창단과 바수밀단합창단이 통합, 지난 97년 4월에 공식 …

⑨담배꽁초 예나 지금이나 길거리에 버려지는 담배꽁초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는 어김없이 꽁초가 널려있기 때문이다. 특히 많은 젊은이들이 몰리는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는 언제나 눈에 띄는 꽁초들이 한 두개가 아니다. 어울림마당 한켠에 자리잡은 공중전화 부스에도 꽁초가 나뒹굴기는 마찬…

멕시코는 2002년 월드컵으로 12번째 본선진출을 이뤄낸 ‘북중미 축구의 대부’. 하지만 본선 진출 횟수에 비해 본선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하다. 최고 성적은 70년과 8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기록한 6위. 멕시코는 북중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