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년·수교 50년 제주와 일본을 말하다/제6부. 유후인 마을만들기](2)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

관광호황 따른 역기능 최소화 위해 민관협력독특한 마을경관 유지 주민들 스스로 노력제주는 행정지원 중심 주민역량 강화 절실 "결국엔 지역주민들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것이 마을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도 매력적인 …

[광복 70년·수교 50년 제주와 일본을 말하다/제6부. 유후인 마을만들기](1)주민 주도 발전 전략

개발 보다 보전에 중점 두고 '보양형 온천지'로 발전외부자본에 의한 대규모 개발 저지해 마을 풍경 지켜주민 아이디어로 지역경제 활성화… 연 400만명 방문 얼핏 보면 그저 작은 농촌마을이다. 인구는 1만명이 갓 넘는다. 그…

[광복 70년·수교 50년 제주와 일본을 말하다/제5부. 세계중요농업유산 아소](2)보전·활용방안

아소 세계농업유산 사무국 50여개 기관·단체 참여해 기업 힘 보태… 초원 유지 위한 기부금 제도 활성화직판장으로 소비자와 신뢰 형성… 교육·홍보 활동도 구마모토현 아소시 다이칸보(대관봉·935m)에서 내려다 본 초원은 …

한라일보-日 아오모리현
우호 교류 강화키로

한라일보사와 일본 아오모리현이 긴밀한 우호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1일 오전 일본 본토인 혼슈(本州) 최북단 아오모리(靑森)현 관계자들이 한라일보사를 방문했다. 오는 8월 개최되는 일본 민속축제인 '아오모리 네부타 …

[광복 70년·수교 50년 제주와 일본을 말하다/제5부. 세계중요농업유산 아소](1)민간중심의 등재

[ 인터뷰/ 아소 세계농업유산 등재 선구자 ‘미야모토 켄신’]지역산 식재료 중요성 깨닫고 농업보전 방안 고민농업유산 보전과 활용 위한 기금모금 활동도 활발 미야모토 켄신(40)씨는 흰색의 셰프 복장을 하고 있었다. 딱 2년…

[광복 70년·수교 50년 제주와 일본을 말하다]제4부. 시마바라반도를 가다(3)지질공원 활용

시마바라반도 지질공원에선 한 달에 한 번 장이 선다. 매달 넷째 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는 '반짝 장터'다. 딱히 정해진 상품도 없다. 직접 재배한 농산물부터 집에서 만든 요리나 소품까지. 장이 서면 주민들…

[광복 70년·수교 50년 제주와 일본을 말하다/제4부. 시마바라반도를 가다](2)보전·교육에 중점

[전문가 리포트]강순석 박사(사단법인 제주지질연구소장)일본인에게 운명같은 화산 재해운젠지오파크, 교육 통해 홍보 주력제주도세계지질공원 사후관리 미흡 나가사키현 시마바라 반도(島原半島)에 위치한 '운젠 지질공원'…

[광복 70년·수교 50년 제주와 일본을 말하다]제4부. 시마바라반도를 가다 (1)운젠 지질공원

잿빛 바위 사이로 희뿌연 증기가 솟구쳤다. 땅 위에선 온천수가 펄펄 끓으며 거친 숨을 토했다. 매캐하게 올라오는 유황 냄새는 사방으로 퍼져 갔다. 지옥이 있다면 이런 모습일까. 일본 시마바라(島原) 반도의 '운젠 지옥' 풍경…

[광복 70년·수교 50년 제주와 일본을 말하다]제3부. 야쿠시마를 가다(3) 체계적인 보전 관리

수백 년 동안 이어진 벌목은 야쿠시마 섬 전체에 생채기를 남겼다. 수천 년을 살아낸 숲도 인간의 필요에 의해 힘없이 쓰러졌다. 그 아픔을 딛고 일어선 야쿠시마는 이제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말한다. 사람들은 삶의 터전을 …

[광복 70년·수교 50년 제주와 일본을 말하다]제3부. 야쿠시마를 가다(2)자연과 인간 공존하는 생태섬

사슴·원숭이·원시림이 공존하는 천혜의 숲수령 천년이 넘는 삼나무 '야쿠스기' 인상적제주와 비슷한 환경·한라산 식물분포도 유사곶자왈 용암숲·구상나무 군락은 제주 독보적 [전문가 리포트]문명옥 박사(제주대 기초과학…

[광복 70년·수교 50년 제주와 일본을 말하다]제3부. 야쿠시마를가다](1)세계자연유산야쿠시마와 제주

섬 곳곳에 1000m이상 산이 우뚝 솟은 해상의 알프스인간·자연의 공존속에 수천년 동안 살아낸 삼나무 숲수백년간 벌목으로 상처 입기도… 체계적 보전·관리일본 최초 세계자연유산… 생물권·람사르습지도 보유 하늘에서 내려…

[광복 70년·수교 50년 제주와 일본을 말하다]제2부 원고엔저의 침체 늪-(3)일본의 관광정책

도심지 개발 대신 보존 정책 통해 관광객 유치침체된 내수시장 외국인 관광객 소비로 활성화 최근 제주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급감하자 제주도관광협회와 관광업계 종사자들은 지난달 일본시장을 현지 조사하기 위해 도쿄 …

[광복 70년·수교 50년 제주와 일본을 말하다/제2부. 원고엔저의 침체 늪](2)일본인 관광객 급감

외국인 관광객 급증 불구 일본인은 줄어제주방문 日관광객 10만명대 벽 무너져해외여행 선호도 조사도 후순위로 밀려 제주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급감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엔저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글로벌 금…

[광복 70년·수교 50년 제주와 일본을 말하다/제2부 원고엔저의 침체 늪](1)제주도 관광시장 현황

외국인 330만명 포함 1200만명 돌파중국인 여행자 외국인 시장 87% 차지국제선 증편·크루즈터미널 개통 호재엔저 현상으로 일본인 관광객은 급감 지난해 제주도에는 외국인 330여만명을 포함해 122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외…

[광복 70년·수교 50년 제주와 일본을 말하다/제1부 제주 왕벚의 세계화](4)어떻게 할 것인가

개최 장소·개화 시기로 축제 오락가락 정체성 흔들자생지 관리도 허점… 후속 천연기념물 지정 손놓아왕벚 등 벚나무류 10여종 분포 대규모 숲 조성 필요성 원산지인 제주에서 열리는 왕벚꽃축제는 매년 축제 장소와 개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