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세상] 나는 말하듯이 쓴다 外

▶나는 말하듯이 쓴다(강원국 지음)=김우중 회장,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문을 써온 강원국 작가의 신작이다. 회장님이나 대통령은 아니더라도 누구나 어떤 상황에서든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말하기, 글쓰기 방법을 알려준…

[책세상] 포스트 코로나 ‘새로운 공산주의’ 제시

인류 시스템 자기모순 노출협력·연대 지구공동체 절실 우리는 모두 같은 배에 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빈부, 성별, 나이, 피부색을 가리지 않고 감염의 손길을 내밀지만 거기엔 기관실, 일등석, 삼등석이 엄연히 존…

[책세상] ‘5049’ 코드로 읽는 신궁 정조의 리더십

모든 사람들이 소통하며 근원적 불신을 해소하고 서로를 돕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 우리가 꿈꾸는 그곳으로 향하는 길을 정조의 리더십에서 찾은 책이 있다. 정조와 화성(華城) 전문가인 김준혁 한신대 교수의 '리더라면 정조…

[책세상] 까떼드랄 주점에서의 대화 外

▶까떼드랄 주점에서의 대화(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지음)=2010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장편소설이다. 1969년작으로 작가가 "만약 불구덩이 속에서 내 작품 중 하나만 구해야 한다면, 나는 주저 않고 이 작…

[책세상] 4차 산업혁명 시대 2백년 전 빛과 그늘

격변기 영국사회 산업현장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유비쿼터스 모바일, 나노 기술, 3D 프린터, 드론…. 오늘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진행을 증거하는 이름들이다. 이 시점에 250여 년 전 1차 산업혁명을 돌아보는 건 어떤 의미가 …

[책세상] 살아서 돌아올 수 없는 땅, 실크로드 진수

코로나19가 불러온 새로운 일상 중 하나는 여행 풍경이다. 감염병에 바다 건너 다른 나라 구경은 '언감생심'처럼 느껴진다. 세상 밖이 궁금해지는 때에 우릴 그곳으로 데려다줄 책이 묶였다.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의 '나의 문…

[책세상] 노는 것이 공부-제주 外

▶노는 것이 공부-제주(강민성·강홍림 지음)=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일깨워주기 위해 만들어진 교재다. 제주의 역사와 자연, 과학, 문학, 수학, 환경, 미술, 지질 등 60개의 '생각 주제로' 구성됐으며, 책 속에 담겨있는 창…

[책세상] 25명 중 1명… 그들에겐 양심이 없다

우리 일상 속 소시오패스성공 중시 현대사회 기승 사회적 규범에 순응하지 못한다, 기만적이고 영악하다, 충동적이고 미리 계획하지 못한다, 화를 잘내고 공격적 성향을 보인다, 무모할 정도로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무시한다…

[책세상] 문명과 야만이 뒤엉키는 땅을 내달리다

여기 초(草)나라가 있다. 수많은 유목 부족을 통합하면서 나하(奈河) 북쪽의 대륙을 차지한다. 초는 사슴뿔 모양을 본뜬 글자가 있었지만, 가축이나 사람 수를 기록하는 정도였다. '탕'으로 불리는 왕들은 문자를 가르치거나 배…

[책세상] 페이크 外

▶페이크(이진희 지음)=2006년 문학수첩 신인상으로 등단, 폭력과 광기로 점철된 세계에 길항하는 사유의 시편들을 써온 제주출신 이진희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이번 시집에서는 거짓과, 속임수, 속됨을 의미하는 '페이크'라…

[책세상] 통일의 미로, 누구도 아닌 국민의 힘 중요

40년 남북 관계 최전선에과거 경험 바탕 방향 제시 북한 관련 이슈가 발생할 때면 출근길 라디오에서 그의 목소리를 듣곤 한다. 2018년 4·27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지난해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책세상] 오로지 사랑… 나는 당신으로 시를 쓰지요

'제주에서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란 시로 단숨에 우리 문단에 떠오른 이원하 시인. 그 시를 표제로 단 시집을 낸 시인이 고백과도 같은 내밀한 이야기들로 첫 산문집을 냈다. '내가 아니라 그가 나의 꽃'이다. 제주, 네팔, 부다…

[책세상] 안녕, 나의 빨강머리 앤 外

▶안녕, 나의 빨강머리 앤(백영옥 지음)=이 책은 3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의 두 번째 이야기다. 아르테 출판사와 니폰애니메이션의 독점계약으로 화제를 일으키며 국내 도서시장의 캐릭터 에세이라는 새…

[책세상] 제주에 온 예멘인, 그들로 시작된 질문들

난민 혐오 확산 연구 계기난민화된 삶의 연결 살펴 2018년 6월 제주에 예멘인 500여 명이 다다랐다. 그들은 '예멘 난민'이라는 집단으로 불렸다. 이전에도 한국으로 입국한 난민이 있었지만 대중들이 난민을 우리 사회의 일로 여…

[책세상] 땅에서 자란 초록초록 야채들의 친화력

그는 하루에 한 번은 샐러드를 먹는다. 무언가를 항상, 자주, 많이 먹어온 그는 밥을 대신할 주식으로 샐러드를 먹기 시작했다. 노동집약적이지만 효율은 떨어지는 '한식의 프로세스'를 경험하며 '좀 가볍게 먹고 싶다'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