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ju피플파워]해방직후 중앙무대 활동 가장 활발

[Jeju피플파워]해방직후 중앙무대 활동 가장 활발
  • 입력 : 2002. 01.11(금) 00:00
  • /김영필기자 ypkim@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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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방직후 중앙무대에서 제주인들이 가장 활발하게 할동했던 분야는 역시 관계(官界)였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400여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 제주출신 공무원들의 경우 친목단체인 ‘제공회’를 조직, 인터넷 홈페이지 등도 자체 운영하며 후진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다만 현재는 양영식 통일부차관이 현직에서 물러난 이후 제주출신 ‘무장관·무차관시대’를 맞고 있어 정부고위직 기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제주출신 공직자 중 최고위직에 오른 이는 뭐니뭐니해도 상공부 장관과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국무총리서리·대통령권한대행을 지낸 박충훈씨(제주 이도)일 것이다. 장관급으로는 조달·전매·국세청장과 건설부장관을 거친 고재일씨(생, 제주 삼도), 11·13대 의원과 농림장관을 지낸 강보성씨(생, 안덕 화순), 전 교육 장관인 김영식씨(생, 제주 삼도),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친형이기도 한 전 교육 장관인 김덕중씨, 전 민주평통 사무총장인 현경대 현 5선의원 등이 있다.

 차관급 보직을 거친 인사로는 17대 제주도지사를 지낸 이승택씨(생, 제주 이도), 국가보훈처 차장이었던 유원철씨(생, 제주 삼양), 총무처 차관과 27·28대에 이어 현직인 우근민 지사(생, 구좌), 해양수산부 차관을 지낸 전승규씨(생, 제주 외도), 6·15남북정상회담 때 브레인 역을 했던 양영식 전통일부 차관(생, 제주 건입), 김보현 국정원 3차장(생, 구좌), 10·14·15대 국회의원과 헌재 사무처장을 지낸 변정일씨(생, 대정), 관선·민선지사와 축협중앙회장을 역임한 신구범씨(생, 조천), 주 홍콩·뉴욕총영사 및 일본대사를 역임한 김태지씨(생, 남원), 주 오사카총영사와 주 덴마크대사를 지낸 김세택씨(생, 한림) 등이 있다. 지금은 고인이 되어버렸지만 서울법대를 나와 제6회 행정고시에 합격, 재무부 보험국장·증권국장·이재국장·제1차관보·기획실장 등을 거쳐 수출입은행장을 역임했던 김영빈씨(한림)도 제주인이다.

 60∼70년대 이후 중앙무대에서 이사관급 이상 고위직으로 활동한 인사로는 8·9대 국회의원을 지냈던 홍병철 전 대통령 경호기획실처장, 5선의원이었던 양정규 전 국무총리비서관, 이계록·좌병식 전 국무총리비서관, 양승훈 전 노동부 직업안정국장, 신훈식 전 보사부 감사담당관, 고덕봉 전 수산청어정국장, 이완수 전 보훈처관리국장, 김두방 교통부 전 항공관리국장, 김용우 전 총무처 후생국장(고인), 김훈 국세청조사국장, 한규봉 건설부 건축관리관, 제주시장을 지낸 김창진 전 체신부 법무관, 변양호 재무부 금융정책국장, 임인철 보사부 감사관, 오순택 전 해양수산부 어업자원국장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부태환 전 동력자원부 감사관, 현 제공회장인 진철훈 서울시도시계획국장, 강치관 헌재 기획조정실장, 고상준 전 보훈처관리국장, 서원길 보훈처 심사위원, 이홍지 전 노동부 노정국장, 고인내 전 노동부 국장, 김민경 통계청 경제정보국장, 정경원 정보통신부 담당관 등도 서울 속의 제주인들이다.

 이 밖에도 고명윤 전 국회사무처 관리관, 강영소·현성남 국회 전문위원, 현성수 국제국장(미 연수중), 김상희 전 경찰대학장, 제주지사를 지낸 김문탁 전 경찰학교장, 이근표 경찰청경무국장(치안감) 등이 있다. 또한 현성훈 특허청 담당관, 현주원 국방부 이사관, 현창부 감사원 감사관, 홍재형 통일부 인도지원국장, 문무홍 전 청와대공보비서관(미 연수중), 홍판기 건교부 이사관, 송용찬 건교부 부이사관, 송동근 문화관광부 부이사관, 허영준 전 서울시교육청 이사관, 한영섭 전 소방본부장, 오영욱 병무청 부이사관, 고민립 중앙선관위 부이사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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