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목적 반대활동 중단하라"

"맹목적 반대활동 중단하라"
해군기지추진협, 7일 기자회견서 반대단체들 비판
  • 입력 : 2008. 08.07(목) 11:25
  • /최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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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군기지건설범도민추진협의회는 7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과 함께 해군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세계 으뜸 미항으로 건설하기 위해 '제주해군기지 건설 촉구 십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사진= 강경민기자

제주해군기지건설범도민추진협의회(이하 추진협)는 7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일부단체는 반대를 위한 맹목적 반대활동을 즉각 중단하고, 입법기관인 국회의 부대조건을 존중하라"고 강조했다.

이날 추진협은 "제주해군기지 반대단체는 국회의 부대조건을 임의로 유권해석하면서 해군기지를 원점화 하려는 기만적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면서 "부대조건 주체가 '방위사업청이 추진중인 해군기지 사업예산은'이라고 명시되어 있음에도 임의로 유권해석 하면서 '해군기지 후보지 재선정', '민항중심 건설' 등 터무니 없는 주장을 널어놓는 것은 국회와 정부차원의 제주지역 지원 의사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맹목적 반대활동 중단하라"



이어 추진협은 "해군기지건설 반대단체들은 사업장 내에 있는 연산호 군락지가 훼손된다고 하나 이 군란지는 사업장소에서 2.3km가 떨어져 있으며, 민물기수갈고동, 나팔고동 서식지가 파괴될 것처럼 선전하고 있지만 이 또한 근거 없는 억지주장에 불과하다"면서 "더이상 허황된 거짓으로 제주도민을 기만하지 말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추진협은 "제주해군기지를 지역주민, 도민과 함께 해군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세계 으뜸 미항으로 건설하기 위해 '제주해군기지 건설 촉구 십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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