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대졸업생 노인지도자로 나선다.

노인대졸업생 노인지도자로 나선다.
(사)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 노인대학제8기 졸업식 거행
  • 입력 : 2010. 02.24(수) 11:36
  • 정신종 시민기자 sinjj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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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노인대학 제8기 졸업식 모습

경로당을 이용하는 대다수노인들이 인근노인대학에서 경로효친의 교양를 쌓으며 졸업후엔 노인지도자의 길을 향할 차비를 준비하고 있다.

제주시 노인회가 운영하는 노인대학(학장 조문부)은 23일 제주시노인회관 다목적동에 제8기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김여택 학생회장 등 86명의 남녀 노인들이 가족친지, 손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광의 졸업장을 받았다.

이들 노인들은 지난 1년간 매주 한차례 오전시간에 취미교실로 건강체조, 민요, 레크리에이션, 율동노래, 손유희, 노인지도자상 등 노인지도자로 소양을 쌓는 폭넓은 지식을 습득했다.


건입동거주 김홍선(80세)옹은 비록 연장자이나 동료들과 노인복지에 따른 배움의 열정을 지녀 자가연수, 진지한 강의를 듣다보니 노익장을 과시한것처럼 가슴뿌듯 하다고 졸업소감을 말했다.

또 졸업식이 끝난 후 아라복지관 어린이 민요동아리팀이 진순애 가야금명창 의 지휘로 출연해 가야금선율을 타고 흥겨운 민요를 열창해 졸업생들과 가족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제주시 노인대학 졸업생은 704명에 이르고 있으며 해마다 입학 희망자가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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