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계추 "해녀특구 지정하겠다"

고계추 "해녀특구 지정하겠다"
  • 입력 : 2010. 04.18(일) 15:42
  • 최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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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계추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7일 "제주도에 해녀특구를 지정해 해녀 보호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소득도 두배로 향상시켜 나가도록 하겠다"는 약속했다.

 고 예비후보는 "지역특화발전특구법에 따라 현재 전국적으로 129개소의 특구가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나 제주도에는 마라도 청정환경특구와 추자도 참굴비,섬체험특구 등 2개 특구에 불과하다"며 "해녀특구를 지정해 해녀보호와 소득향상에 만전을 기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제주가 해녀특구로 지정될 경우 해녀들의 소득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고 해녀보호에 대한 시책도 알차게 추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 예비후보는 "해마다 감소하는 해녀들을 보호하는 것이 무었보다도 중요하다"며 "해녀들의 잠수생활에 부족함이 없도록 복지향상에도 힘써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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