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환경수도로 만드는 밑거름"

"세계환경수도로 만드는 밑거름"
제17회 한라환경대상 시상… 大賞 제주야생동물연구센터
단체 최우수상 자연보호제주시협의회 · 조천리연합청년회
  • 입력 : 2010. 06.09(수) 00:00
  • 현영종 기자 yjhyeon@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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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한라환경대상 시상식이 8일 본사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김영훈 조천리연합청년회장, 양조훈 환경부지사, 김은미 제주야생동물연구센터장, 강만생 한라일보 사장, 김경칠 자연보호제주시협의회장. /사진=강경민기자

제17회 한라환경대상 시상식이 8일 오후 한라일보사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환경보전을 생활화하는 동시에 맑고 푸른 제주를 가꾸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한라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이날 시상식에는 양조훈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부지사·손유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의원 당선자(제18선거구·조천읍) 등 내·외빈, 수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사)제주야생동물연구센터(센터장 김은미)가 환경대상(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자연보호제주시협의회(회장 김경칠)와 조천리연합청년회(회장 김영훈)가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세계환경수도로 만드는 밑거름"



강만생 한라일보 사장은 "수상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인사와 함께 그간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제주를 보호하는 진정한 제주환경지킴이가 되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양조훈 환경부지사는 "큰 상을 받으신 세 단체에 먼저 축하를 드린다"며 "우리들의 작은 노력들이 한데 모여 세계자연유산 등재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이제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제주를 세계의 환경수도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환경대상을 수상한 (사)제주야생동물연구센터 김은미 센터장은 "센터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회원들에게 먼저 감사를 드린다"며 "이 상을 계기로 제주의 자연과 야생동물 보호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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