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제주국제감귤마라톤 11월21일 개최

2010제주국제감귤마라톤 11월21일 개최
클럽대항전 출전선수 규모와 시상방식 예년과 달라져
  • 입력 : 2010. 07.06(화) 00:00
  • 김성훈 기자 shkim@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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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제주국제감귤마라톤대회가 오는 11월21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5km, 10km, 하프와 풀코스 등 4개 세부종목으로 나뉘어 개최되며 클럽대항전(풀코스)은 지역·직장·기관·동호인클럽 등이 남녀 구분없이 최소 5명에서 최대 7명까지 팀을 이뤄 참가가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사진=한라일보 DB

2010 제주국제감귤마라톤대회(제8회 한라마라톤)가 오는 11월 21일(일요일) 개최된다.

한라일보사와 (사)제주감귤연합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5km, 10km, 하프와 풀코스 등 4개 세부종목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대회는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을 출발해 제주시 용담해안도로 등을 왕복하는 코스에서 진행된다. 출발은 오전 9시 30분부터 45분까지 풀코스와 하프코스, 10km, 5km 순으로 진행된다.

공식 기록을 위한 칩이 사용되는 10km는 1시간 30분 내에 완주해야 하며 하프코스는 2시간 30분, 풀코스는 5시간내에 완주해야 한다.

경기 종목은 예년과 변함이 없지만 클럽대항전 출전선수 구성과 시상방식은 출전팀의 기대치를 높이기 위해 변동이 있어 주목된다.

클럽대항전(풀코스)은 지역 직장 기관 동호인클럽 등이 남녀 구분없이 최소 5명에서 최대 7명으로 팀을 이뤄 참가토록 변경됐다. 5~7명의 팀원 가운데 최소 5명이 정상적으로 완주해야 하며 완주한 주자 5명의 기록을 합산해 최소 시간순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출전선수가 불참, 중도포기, 제한시간(5시간) 초과, 대리출전 또는 기타 부정행위로 인한 실격 등으로 팀의 공식 완주자가 5명이 안될 경우 해당팀은 실격처리된다. 특히 중복시상제도를 폐지함으로써 클럽대항전 참가선수의 대회 최고기록 경신은 인정되지만 개인전 시상에서는 제외된다. 더불어 특정단체에서 2개팀 이상 참가할 수 있으나 선수 1인이 2개팀에 중복 출전은 불가능하다.

한편 대회가 폐회되는 오후 3시까지 주행사장에는 달림이와 가족들이 체험 가능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참가접수 및 문의는 제주감귤국제마라톤 사무국(전화 064-750-2521. 팩스 064-750-252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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