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만 시민역량 모아 힘찬 도전"

"42만 시민역량 모아 힘찬 도전"
[신년설계/김병립 제주시장]
  • 입력 : 2011. 01.05(수) 00:00
  • 이윤형 기자 yhlee@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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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립 제주시장

"신묘년 올해의 제주시정 운영기조는 '시민이 행복하고 관광객이 즐거운 편안한 제주시'로 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42만 제주시민의 지혜와 모든 역량을 모아 힘찬 도전에 나서도록 하겠습니다."

김병립(사진) 제주시장은 올해 시정 운영방침을 이렇게 밝히며 혁신과 도전정신으로 무한경쟁시대에 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올 한해의 시정은 "소통과 화합, 신뢰와 협력으로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가는 한편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상점가 중소기업 등 각 경제주체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중소기업 안정화를 위한 시책추진과 녹색성장 산업단지 조성, 해상풍력발전단지 등 대규모 프로젝트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김 시장은 또 "제주관광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꾸고 글로벌 수준의 문화 관광 레포츠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면서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유치와 민간 중심의 교륙협력 확대, 각종 문화축제를 1회성이 아닌 미래지향적인 문화산업으로 발전시켜 '문화의 관광상품화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뿐만 아니라 "1차 산업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 소득기반 창출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는 한편 사회안전망 확충과 지역실정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는 건강한 복지공동체 구현에도 힘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외에도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과 교통인프라 구축, 청정환경 보전과 저탄소 녹색성장 모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정운영의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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