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 아이언(middle iron)의 스윙은 특히 필링(feeling)과 타이밍(timing)이 중요하다. 감각과 시간은 스윙축을 단단히 하고 팔과 클럽의 휘두름에 의한 원심력을 어떻게 잘 살리느냐에 따라 생긴다. 즉 몸의 움직임이 부드럽게 잘 느껴지는 것이 필링이며 이 움직임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것이 템포이다. 필링 위에 템포(te-mpo)가 가해지면 멋진 스윙이 이뤄진다.
프로들은 "80%의 힘을 기준"으로 삼는다고 하지만, 실제는 풀샷이 기준이 될 수밖에 없다.
'80%의 힘' 이라는 의미는 실제는 100% 스윙을 해서 80% 정도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아마추어는 "100%의 힘"을 기준으로 스윙을 했으면 실제로는 120%의 힘으로 스윙을 한다. 이것이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이고, 그 결과 스윙의 타이밍(timing)이 깨지고 120%의 스윙으로는 그 클럽의 기준이 될 수 없다. 따라서 어떠한 감각(feeling)과 템포(tempo)로 했을 때 풀샷이 되는지 확실하게 알아야 한다. 골프스윙은 조절(control)하기 보다는 풀샷하는 것이 훨씬 쉽다.
미들 아이언샷 에서 손목을 쓰면 스윙의 궤도가 작아져 비거리가 짧아지고, 테이크백이 빨라진다. 또 다운스윙에서 힘이 지나치게 들어가고 무릎이 뻗어 올라오면 몸의 회전이 멎어버려 손목을 쓰게 되어 미스샷의 원인이 된다.
미들아이언으로 볼을 칠대 다음과 같은 것을 생각하면서 스윙을 하면 효과적이다.
1. 스탠스는 스퀘어나 오픈으로 한다.
2. 체중은 좌우로 균등하게 하되 발끝이나 발뒤꿈치가 아닌 발바닥 안쪽에 쏠리게 한다.
3. 볼의 위치는 중앙으로부터 왼발 쪽에 가게 한다.
4. 어드레스 했을 때 상반신이 너무 앞으로 수그러들지 않게 한다.
5. 백스윙은 천천히 한다.
6. 톱스윙을 너무 크게 하지 않는다.
7. 볼을 급하게 치지 않도록 한다.
8. 여유 있는 타이밍으로 클럽헤드의 스피드를 자연스럽게 가속시킨다.
9. 팔로스루는 쭉 뻗어나가게 한다.
이와 같은 스윙의 시작은 왼쪽 어깨를 기점으로 하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백스윙에 여유가 생긴다.
2. 왼팔이 뻗는 큰 궤도의 스윙이 된다.
3. 왼팔로 리드하는 스윙은 전체의 타이밍을 잡기 쉽다.
4. 오른손이 멋대로 움직이는 것을 방지한다.제주산업정보대 스포츠산업계열 겸임교수남안골프연습장 대표
<변도규·제주산업정보대 스포츠산업계열 겸임교수·남안골프연습장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