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 아이언(shot iron)은 미들 아이언보다 길이가 짧은 7번, 8번, 9번, 웨지(wedge, p.w, s.w)을 말한다. 미들 아이언이 어느 지역(area)을 겨냥하는 클럽이라고 한다면 숏 아이언(shot iron)은 점(point)을 겨냥하는 클럽이라 할 수 있다.
숏 아이언은 샤프트가 짧고 로프트도 충분히 있기 때문에 볼을 의식적으로 위로 올려치려 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클럽헤드가 무겁기 때문에 자체 힘만으로도 다운블로가 되며, 저스트미트(just mitt)가 요구되어 볼을 끝까지 보고 손목의 롤링(rolling)은 절대 금물이며 콕도 될 수 있으면 안 쓰는 것이 좋다.
숏 아이언은 클럽이 짧아짐에 따라 각도는 커지게 설계되는 것도 제조회사나 상품에 다라 다르다. 그리고 각도가 큰 클럽은 왼발선상에 세트했을 경우, 클럽의 페이스는 실제로는 목표보다 왼쪽을 향하기 때문에 바르게 세트하기 위해서는 볼을(볼 한개 정도) 오른발쪽에 놓도록 하거나 오른발을 왼발에 너무 붙이지 말고 스탠스를 넓히면 왼쪽으로 끌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숏 아이언이 잘 안 맞는 사람은 어드레스 때 체중을 왼발에 많이 두고 몸의 중심축을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다운블로로 치면 큰실수 없이 정확한 샷을 할 수 있다. 클럽의 길이가 짧아 예각으로 스윙의 각도가 되고 헤드의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특히 러프(rough)에서의 탈출에서는 하반신이 안정되어 풀의 저항을 그만큼 피하기 쉬워 숏 아이언을 권하고 싶다. 백스윙 때도 양손의 높이는 머리높이 이하로 하고 톱에서 샤프트의 각도는 지면과 45˚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너무 높으면 토핑(topping)과 더프(duff)의 원인이 된다.
※ 숏 아이언 잘치는 요령
1. 처음부터 끝까지 왼팔을 펴라.
2. 클럽에 따라 정확한 볼의 위치와 어깨의
높이를 유지해라.
3. 일관된 스윙을 위해 백스윙 초기에 몸통
회전을 잊어서는 안된다.
4. 몸통을 빨리 들지말고 왼팔을 쭉 펴서
하늘로 던지는 피니쉬 동작을 만들어라.
5. 팔을 조여서 가슴에 붙이고 왼쪽 다리의
움직임을 최소화 하라.
6. 체중이동을 잊으면 뒷땅이나 탑볼을 친다.
7. 백스윙을 너무 빠르게 하면 안된다.
<변도규·제주산업정보대 스포츠산업계열 겸임교수·남안골프연습장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