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나누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은혜를 나누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노인일자리 창출의 선두주자 황영애관장
  • 입력 : 2011. 09.07(수) 11:30
  • 정신종 시민기자 sinjj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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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창출 개발에 몰두하는 제주시니어클럽 황영애관장의 집무모습

"시니어클럽이 제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은혜를 나누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열어가는 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 창출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특히 시니어클럽이 제역할을 하기까진 황영애관장의 노력이 그 무엇보다도 크다. 이때문에 지역사회 노인들이 적재적소에 파견돼 행복한 노후를 보내고 있음은 물론 다른지역 시니어클럽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강원 춘천 출신인 황영애(59세)관장은 원광대 원불교학과를 졸업, 독신의 몸으로 13년 전 제주를 찾아 뜻을 같이한 사람끼리 산방산 부근에서 재활용품을 수집하거나 전통적 방식에 따라 제주환경에 의한 관광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된장, 간장에 의한 먹거리 식당을 운영하며 일자리를 만드는데 노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도 전역에 걸쳐 제주문화를 계승할 태왁 등을 만드는데 성공한 그는 지난 2004년 4월 원불교신제주교구당 주임교무로 있으면서 이곳에 사회복지법인 섬나기 제주시니어클럽을 개관했다.

황관장은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에 적합한 직종에 대하여 다각도로 개발하기 시작해 7년 만에 제주시니어클럽을 행복한 노후가 되도록 제주특별자치도 지정‘노인일자리창출 전담기관’으로 육성했다.

황관장은 특히 제주지역 노인들에 맞는 적합직종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국제자유도시인 제주의 관광이미지 향상을 위해 관광도우미를 구성하여 한라수목원, 용두암 등 관광지에 어르신을 파견하여 제주지역에 대한 안내를 통해 지역이미지를 높이게 되었음은 큰 보람으로 여긴다고 말했다.

이로서 이 클럽은 지난 8월말 현재 복지형 사업으로 논,노케어 80명, 주거환경개선 20명, 아동,청소년 지킴이 백명, 초등학교사서도우미 60명, 교육안전귀가도우미 37명, 이밖에 교육형사업으로 시니어교육강사 60명, 시니어관광도우미 50명 등 모두 14개 사업에 7백여명의 노인들이 참여하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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