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수급자들에 대한 다양한 생활설계 강좌가 베풀어지는가하면 이들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까지 펼쳐 주목을 받았다.

공무원연금공단제주지부(지부장 황영한)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반까지 제주상록회관 웨딩홀에서 도내 퇴직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다양한 생활설계 강좌를 열었다.

이날 강좌에는 특히 제주대 의대 강지언 정신과 임상교수가 "치매, 우울증 예방"을, 제주대 송대진 명예교수는 '자연건강과 약손요법'이란 주제로 이 분야에 대한 건강상의 유의할 사항에 대한 해설강의를 실시했다.

한편 강좌가 진행되는 동안 한국건강관리협회제주지부 관계직원들이 수강하는 퇴직자들 대상으로 각자에게 혈압측정, 체성분분석결과에 대한 설명을 가해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었다.

공단제주지부는 이밖에도 최근에 중둥 퇴직교장단 오름동호회원, 지부의 고객감동실천위원, 연금수급자 등 40여명과 함께 제주지역 오름을 답사, 구슬땀을 흘리는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면서 퇴직공무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