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선택 2012총선 언론6사 공동여론조사 1차 결과가 나왔다. 후보 지지도나 당선 가능성 모두 현역의원들이 오차범위를 벗어나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일부 선거구의 경우 연초 여론조사와는 달리 변화가 감지됐다. 후보군은 해군기지를 비롯 신공항 문제, 일자리 창출 문제 등 저마다 공약을 내놓고 있다. 선량은 민초들의 마음과 의중을 잘 헤아려야 한다. 다음달 6일 2차 여론조사가 나온다.
지난주는 아파트값 상승세 무섭네, 교통신호체계 선진화 방안 실패, 병설유치원 주5일 수업 고민, 역대 최단기간 관광객 100만 돌파, 세계WCC총회 D-200일, 성산항 면세점 운영주체 갈등 등이 뉴스였다.
또 대형마트-전통시장 양극화 극명,도민 노후 병치레 고통 길다, 한미FTA 발효 빗장풀린 제주1차 산업, 여야 공천경쟁 치열, 제주국제대 총장 선출 진통,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안 3개로 압축 등도 있었다.
세계자연보전 제주총회가 200일 앞으로 다가왔다. 환경 올림픽이라고 불리우는 총회에는 세계 180여개국에서 1100여개 정부기관 1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총회에서는 세계환경문제에 대한 지구차원의 해결책과 미래환경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제주도가 D-200일을 계기로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성공개최 기원 나무심기와 난타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준비를 알렸다. 제주는 세계 유일의 환경분야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환경보고다. 이곳에서 환경올림픽이 열리게 됨은 그 의미가 배가 된다. 호박이 넝쿨째 굴러온 것이나 다름없다. 도는 물론 정부차원의 착실한 준비가 요구된다. 성공개최를 위한 도민의 지혜와 열정도 필요하다.
경찰의 교통신호체계 선진화 방안이 입방아다. 선진화는 고사하고 이로 인한 민원만 가중되고 있다. 잘되던 연동체계가 흔들리고 직진후 좌회전 신호체계는 원성의 표적이 되고 있다. 선진화 방안에 대한 기대가 부작용만 양산한 꼴이다. 직진후 좌회전 신호체계는 곳곳에서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이 때문에 신호 연동제도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선진화방안이 필요하지만 지역 교통흐름과 도로사정이 감안돼야 한다. 차로가 편도 2~3차선에 그치는 제주지역엔 맞지 않다. 늦기 전에 원점에서 재검토 돼야 한다.
한미FTA가 논란속 다음달 15일 발효된다. 이로써 감귤을 비롯한 1차산업이 빗장 풀리게 된다. 당장 다음달부터 계절관세를 적용받던 오렌지 관세가 30% 준다. 제주 만감류를 비롯 하우스귤이 미국 오렌지와 무한경쟁이 불가피해 졌다. 축산·수산·채소·특작 등 전분야 연쇄피해가 현실화됐다. 실제 15년간 누적 생산감소액은 1조2150억원으로 추산됐다. 감귤이 국내 단일품목 중 최대 피해가 우려된다. 현실적인 대안과 함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도정의 가일층 노력을 촉구한다.
민주통합당 총선 후보로 강창일·김재윤 의원이 확정됐다. 김우남 의원은 오영훈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른다. 서귀포시 선거구의 민주당 문대림·고창후 예비후보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탈당까지 불사할 분위기다. 한라일보 등 언론 6사의 여론조사에서도 김 의원과 문 예비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9.3%로 근접했던 실정이다. 향후 서귀포시 선거구가 요동칠 전망이다. <오태현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