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만년 품은 신비 속살이 드러난다. 산방산과 용머리 해안 지질트레일 코스가 개발됐다. 다음달 5일 길열림 행사를 시작으로 공개된다. 이번 공개 코스는 2개다. 도민과 전문가가 지난 2개월동안 발품 팔고 개발해 냈다. 코스의 지질적 가치와 풍광, 그리고 주변 마을 스토리 등은 세계 유수의 지질트레일 코스를 뛰어넘는다는 평이다. 새봄 제주의 풍광을 맘껏 누리며 가족애를 확인하고 코스명칭 공모에도 참가해 뜻하지 않은 행운을 얻음은 어떨까.
지난주는 LNG배관시설 관련 조례 놓고 논란, 일출봉 주차장 확충사업 첩첩산중, 제주 들불축제 성황리 폐막, 제주도보훈회관 건립 지지부진, 김만덕 기념관 11일 첫삽, 치매노인 실종사고 빈발, 대책은 한계, 교통사고 줄이기 관련기관 머리 맞댄다 등이 뉴스다.
또 새누리당 제주지사 경선룰 후폭풍, 소방법 위반사례 해마다 증가, 그들만의 개성담은 셀프웨딩 뜬다, 도내 중3 학업성취도 전국 최고, 용천동굴 호수에 세계적 희귀어류 서식,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최, 서귀포지역 용천수 고갈 심각 등도 있었다.
LNG배관시설과 관련 도의회의 행보가 눈총받고 있다. 이 배관시설은 도시관리계획시설로 포함되지 않아도 되는데도 불구 의회서 딴지를 걸고 있다. 제주도를 제외한 다른지역은 도시가스공급시설 중 가스배관시설은 도시관리계획에 포함하지 않고 있다. 규제가 풀린 문제를 도의회는 이중 규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놓고 이중 규제가 필요없음을 심의하고 원안가결했다. 환경위는 "이미 다른 시도에서 이중 규제없이 시행하고 있고 타지역과 형평성을 고려할때 배관시설은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이를 본회의에서 부의장이 상정보류해 의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자신의 지역구 민원이나 6·4지방선거를 위한 표를 의식한 계산행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선거를 앞둬 민생 도시계획조례를 볼모로 잡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소를 위해 대를 희생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 게다가 해당 조례가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않을 경우 LNG도입사업 차질이 우려된다. 제주지역사회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도 예상되는 부문이다.
9대 임시회 회기가 이달말 잡혀 있다. 이 기간에 처리못한다면 상반기는 지방선거로 물건너가고 자동폐기된다. 도와 도의회가 재차 머리를 맞대고 LNG 사업 정상궤도 진입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
올들어 사망 교통사고 등이 예사롭지 않다. 각 기관별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하고 있지만 한계다. 특정지역이 아닌 도전체에서 발생하고 있다. 나이 불문하고 피해자가 생기나고 있다. 달라진 도로여건과 운전자의 안전불감증, 그리고 보행자의 부주의 등 원시적인 요소가 사고원인이다. 도와 경찰청, 교육청 등 유관기관이 머리를 맞댄것도 문제의 심각성을 더이상 방관할 수 없어서다.
취약지역과 시간대 안전운전에 대한 집중관리가 필요하다. 도민을 대상으로 한 꾸준한 안전교육이 요구된다. 도로교통상황에 대한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도민이나 관광객의 접근이 쉽도록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 기관별 소통과 협업, 그리고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에 대한 의식전환이 사고를 줄이는 유일한 방법이다. <오태현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