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격 업소를 찾습니다. 제주시가 물가안정과 친절·청결도 개선을 위해 신규 착한업소를 발굴한다. 현재 74곳이 지정 운영되고 있다. 소기의 성과가 있어 활성화 하기로 한 것이다. 23일까지 시 지역경제과나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심사로 결정난다. 가격·위생·청결·서비스 등 6~7개 항목을 평가한다. 착한업소엔 지정서와 표찰을 부착하고 이용 활성화를 유도키로 했다. 시의 방침이 탄력받길 기대한다.
지난주는 학부모가 교사 폭행 무너진 교권, 양식장 염지하수 사용료 부과 논란, 새 만감류 '남진해' 본격 출하, 풍력발전지구 사업 논란·의혹 확산, 10년 겉돈 쇼핑아울렛의 결론 나나 등이 뉴스였다.
또 비닐 분리수거 시범사업만 5년째, 오일장 야시장 활용 대략난감, 올레코스 불법 영업시설 철퇴, 생계형 소형화물 중고차 상종가, 내년 지방선거 시장직선제 도입 물거품 등도 있었다.
양식장 염지하수 사용료 부과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도는 다음달부터 도내 양식장 염지하수에 대해 요금을 부과키로 했다. 이에 양식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도는 지난해 10월 지하수 원수대금 부과대상에 농업용 지하수와 염지하수(지하 해수)를 포함한 조례를 개정했다. 염지하수 원수대금은 지하수관 크기에 따라 월 1~4만원이다. 현재 도내 양식장의 염 지하수 관정은 1166공이다. 취수허가량은 1일 737만8000톤으로 도내 지하수 전체 취수 허가량보다 5배 많다. 양식업계는 "사실상 바닷물에 사용요금을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도는 "관리비용이 들어가고 있어 사용요금 징수는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양식장과 도 그리고 도민 공감대를 통한 합리적인 방안을 찾는 노력이 절실하다.
10년간 겉돈 쇼핑아울렛의 결론은? 이달말 TF팀 최종보고서가 나온다. 도는 다음달 추진방향 등 입장을 발표한다. 도심형과 교외형으로 나뉜 가운데 최근엔 도와 도민·민간자본을 합친 제3섹터방식도 대두됐다. 쇼핑아울렛은 몇가지 선결조건이 있다. 지역상권 피해 최소화를 통한 도민 공감대 형성이 우선이다. 접근성이 용이하고 비교적 제대로 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가장 심각한 주차문제 해결도 관건이다. 경기도 파주 등 다른 지방인 경우 상생을 통한 쇼핑아울렛이 제자리를 찾고 있다. 도심형은 구시가지 상인들이, 교외형은 관광 전문가 집단이 선호하고 있다. 일장일단이 있어 결론이 쉽지 않다. 1000만 시대 관광제주와 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선 어떻게 가야할지 도의 숙고를 촉구한다.
올레코스 불법 영업시설이 문제다. 올들어 올레탐방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주변 펜션을 비롯 식당 등도 올레 탐방객에 초점을 맞춘 영업전략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문제는 올레코스마다 불법 영업시설이 난립하고 있다는 점이다. 서귀포시 권역에만 32개소나 자리하고 있다. 시가 17일 행정대집행을 통해 4개소를 철거했다. 불법영업 시설에 철퇴를 가하는 신호탄이다. 입맛대로 불쑥불쑥 불법시설이 들어선다면 청정 제주에 대한 이미지가 한순간에 망가진다. 시가 이제 손을 댄 만큼 도 전역 올레코스에 대한 점검을 통해 불법 시설을 뿌리 뽑는 계기가 돼야 한다. 손댔다가 흐지부지하면 안함만 못하다.
<오태현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