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br>(2)인력양성 및 기술지원사업 성과

[특별기획/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br>(2)인력양성 및 기술지원사업 성과
도내기업 매출·고용증대 '결실'
  • 입력 : 2013. 05.28(화) 00:00
  •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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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의 인력양성 및 기술지원사업이 도내기업의 매출·고용 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ACCP교육 통한 식품위생 확보 등 역량 강화
고용지원 수혜기업 매출액·고용인원 대폭 증가
신기술 개발비 지원 등 통해 벤처창업 활성화도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가 바이오산업 기반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인력양성과 기술지원사업이 도내 관련기업 매출증대와 고용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양성 사업=바이오융합센터는 식품, 향장품, 그리고 음료 등 바이오 관련 기업들의 기업매출 향상과 고용창출,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인력양성사업은 그 동안 구축해온 생산시설 및 연구 장비를 활용한 현장애로 해소 전문기술교육을 비롯, 기업체를 방문하여 현장맞춤형 기업수요 전문기술 교육, 우수 기술인력 지역정착 지원, 자기 경영개발, 그리고 경영 등 공동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을 다양한 현장실무중심의 교육을 통해 실무자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의무 적용되는 HACCP(식품위생관리시스템) 교육을 실시해 기업의 식품위생 안전성 확보 및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기업들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이 같은 교육프로그램 77개 과정에 총 1104명의 기업 실무자들이 참여했으며, (주)아라커뮤니케이션즈 등 446개사가 수혜를 받았다.

이에 따른 2012년도 사업지원 수혜기업의 직·간접적 매출증대 효과는 2011년 4556억1106만9000원에서 219억4957만1000원 증가한 4775억6064만원으로 연초 대비 4.8%가 증가했고, 고용인원은 2011년 1711명에서 159명이 증가한 1867명으로 연초 대비 9.1%가 증가했다

이욱재 바이오융합센터 산업진흥부장은 "제주는 도외 교육 참가 시 상대적으로 시간과 비용적 부담이 클뿐만 아니라 교육 기회도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인력양성 사업은 제주지역 기업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간적·비용적 부담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술지원사업=바이오융합센터는 바이오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품개발 지원, 분석 및 제작 지원, 장비활용 서비스 지원, 시험대행 서비스 지원, 고가시험, 분석 지원, 기술자문·컨설팅 지원, 특허인증 지원, 효능평가 및 정보관리를 지원해 주고 있다.

또 우수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사업 아이템을 보유하고도 자금력 부족으로 제품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신기술 개발비를 지원해 왔다. 특히 기 구축 연구개발 장비를 활용한 소재개발 및 신제품 개발기술을 비롯해 신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제품경쟁력 개발에 필요한 기술지원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또한 관련 개발비 등 제품화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지원사업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 접목 신제품개발과 기존 제품고품질화 등으로 제품의 다양화와 고도화를 유도해 경쟁력 있는 제품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또 애로기술지원 및 1:1 연구장비 활용 기술개발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한 연구개발 질적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보유 시설 및 장비 지원, 정보지원 등을 통해 벤처 창업 활성화를 유도, 새로운 경쟁력을 갖는 기업들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들 기술지원사업들은 수혜기업들의 지속적인 매출 및 고용 신장에 기여해 왔으며 최근 5년간 수혜기업 매출은 연평균 395억2600만원이다. 고용은 연평균 68명의 고용 증가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규 바이오융합센터장은 "바이오기업 전문기술인력 양성사업과 기술지원사업은 고용창출, 도외 기업 유치 및 도내기업 창업 유도, 기업의 매출성장을 통한 제주도의 세원증대, 제주도의 위상제고를 통한 무형의 가치 창출로 분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제주도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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