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공급 초비상에 불가피한 상황"

"전력공급 초비상에 불가피한 상황"
더위와의 씨름에 '진땀'
  • 입력 : 2013. 08.13(화) 00:00
  •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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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12~14일 공공기관의 냉방기 가동을 전면 금지하면서 제주시 공무원들과 민원처리를 위해 시청을 찾은 시민들은 무더위와 한바탕 씨름.

공무원과 민원인들은 너나없이 선풍기 바람과 손부채로 더위를 견뎌내고 있지만 30℃가 넘는 기온에 연신 흘러내리는 땀방울을 훔치느라 곤욕.

시 관계자는 "민원인이 많은 종합민원실을 제외한 모든 부서에서 선풍기를 제외한 에어컨 가동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전력공급에 초비상이 걸려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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