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춤추게하는NIE]JDC와 함께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전

[생각을춤추게하는NIE]JDC와 함께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전
"신문속 다양한 세상으로 가을여행 떠나 볼까요"
  • 입력 : 2013. 10.24(목) 00:00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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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주최, 한라일보사와 제주 NIE학회의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JDC와 함께하는 NIE전시회'가 오는 26~27일 제주영상미디어센터 전시실에서 이틀간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해 전시회 모습. 한라일보 DB

26~27일 양일간 영상미디어센터 전시실서 열려
도내 첫 NIE대회와 함께 열려 시너지 효과 기대


최근 각계 조사연구 결과 NIE(Newspaper In Education, 신문활용교육) 수업이 학업성취도, 사고력,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문제해결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나오는 등 NI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9년부터 제주에서 처음으로 NIE 특화지면을 운영하고 있는 한라일보사가 다섯번째 전시회를 연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가 주최하고 한라일보사(대표 강만생)와 NIE 연구모임인 제주 NIE학회(회장 오정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JDC와 함께하는 NIE전시회'가 26~27일 이틀동안 제주영상미디어센터 전시실에서 열린다.

JDC는 지난 2010년부터 한라일보와 협약을 체결해 제주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인재양성을 위해 NIE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제주NIE학회는 지난 2006년부터 신문활용학습을 위한 연구활동과 교육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연구모임이다.

이번 전시회는 한라일보사가 창간 20주년을 맞는 2009년부터 지역신문의 교육적 효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4년간 이어오고 있는 NIE활동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 전시회를 통해 지역신문의 교육적 활용가치가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JDC와 함께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 신문지면을 비롯해 NIE 공모전 입상작품도 만날 수 있다. 공모전에서는 김성은(제주사대부중 3)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신문에 소개됐던 다양한 활동자료, 신문일기, 신문스크랩, '다양한 NIE' '동화와 NIE' '진로 NIE' '북아트 NIE' '제주알기 NIE' 등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이 선보인다. 부대행사로 신문을 활용한 NIE체험코너 'NIE야 놀자'도 마련된다.

▲2013 NIE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성은 학생 작품. 진로와 NIE, 북아트 NIE 작품

강만생 대표이사는 "최근 한라일보가 시행하는 NIE 사업의 교육적 성과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 2009년부터 제주지역 일간지중 처음으로 NIE연재를 이끌어오면서 신문의 교육적 효과와 지역신문의 다양한 활용에 대해 모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오정심 회장은 "제주지역 전시회가 해를 거듭할 수록 다양하고 수준높은 활동사례를 만날 수 있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올해 처음 열리는 NIE대회가 함께 열려 'NIE 축제'로 승화된다.

전시회 개막일인 26일 제주시 신산공원 내에서 제주NIE학회 주관으로 열리는 '제1회 제주NIE대회'에는 도내 초·중·고등학생 200명이 참여한다.

사전 접수 방식으로 이뤄진 이번 대회에는 단체접수 등 학교의 관심을 등에 업고 200여명이 넘는 신청자가 접수하는 등 뜨거운 열기가 반영됐다.

문의는 010-9110-8084, 010-9959-5061로 하면 된다.

▲지난해 열렸던 'JDC와 함께하는 NIE전시회'의 모습. 한라일보DB



◇전시작 해설

▶진로와 NIE=지나친 경쟁교육에 내몰린 아이들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기보다는 사회적으로 대접받는 '직업'을 우선시하게 된다. 입시경쟁, 획일화된 교육의 틀 안에서 진정 자신의 진로가 무엇인지 고민해볼 기회를 박탈당하는 아이들은 진로를 정했다기보다는 직업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올해 한라일보 지면을 통해 연재된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 진로 주제 NIE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신문으로 배우는 제주(제주알기 NIE)=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제주를 아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제주지역신문을 통해 제주를 알아나가는 것은 보다 더 깊이있게 제주를 알 수 있는 방법이다. 제주의 맛, 제주어, 제주의 아픈 역사, 제주의 굿, 제주의 돌 등 다양한 신문 속 기사를 활용해 알아보고 실제 체험해본 NIE 작품들이 전시된다.

▶신문과 함께 하는 북아트=NIE가 북아트를 통해 흥미거리를 유발 할 수 있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쉽고 친숙하게 다가 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북아트의 종류는 기본 아코디언접기, 스크랩북, 피아노북, 팬북, 휠북, 다양한 팝업북, 평면책, 입체책 등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창의력이 돋보이는 다양한 북아트가 신문과 만나 새로운 날개를 펼친다.

▶동화와 NIE=동화와 NIE는 책놀이와 신문활용교육의 연계활동이다. 동화를 듣고 이에 따른 다양한 방법의 접근으로 책과 친해질뿐만 아니라 신문으로 활용한 수업이기 때문에 신문에 있는 다양한 자료 즉, 여러 가지 사진이나 그림 표제 및 기호를 이용해서 동화의 주제에 따른 활동으로 책과 NI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책과 신문을 통해 상상력이 키워지는데 이야기를 통해 상황을 꼼꼼하게 관찰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이미 자신이 알고 있거나 경험한 어떤 세계가 머리 속에서 결합되면서 또 하나의 세계가 그려지고 그 안에서 이야기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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