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열 "제주교육공개 토론회 열자"

김희열 "제주교육공개 토론회 열자"
  • 입력 : 2014. 03.20(목) 10:35
  •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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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선거 김희열 예비후보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후보 단일화'와 관련 예비후보들에게 제주교육공개토론회 개최를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가 공개토론을 하는 사이 누가 가장 바람직한 정책제시와 실천 의지, 교육철학을 가지고 있는지 유권자들이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우리들이 이 과정을 거치는 동안 정책연대가 가능할뿐만 아니라 서로가 합의하는 방식으로 교육감 후보의 숫자를 좁혀나갈 수 있다고 본다"며 제안 이유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 제안을 통해 고창근 예비후보의 교직원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 2인 압축과 윤두호 예비후보의 도민여론조사를 통한 후보 단일화를 거절했다.

 김 예비후보는 "아마 모든 예비후보들이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느낀 점은 교육감 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무관심이었을 것"이라며 "우리의 제주교육공개토론회는 바로 공동의 정책선거운동도 되고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을 위해 정보를 주는 일도되고 아울러 도민의 교육에 대한 올바른 관심도 이끌어낼 수 있는만큼 공명정대하고 특히 교육감선거에 아주 적합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가 제안한 공개토론회 시기는 4월초로, 방법은 한달동안 매주 주말 교육 문제들에 대해 진솔하게 토론하는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토론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정보를 준 이후 합의된 방법으로 정책연대를 통해 최종 후보의 숫자를 압축해나가는 방법이 필요하다"며 "논의된 정책들은 어느 분이 교육감이 된다하더라도 함께 지키겠다는 공동성명서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주교육공개토론회와 공동성명서 채택을 거듭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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