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 "도민중심, 사람중심 제주시대 열 것"

고희범 "도민중심, 사람중심 제주시대 열 것"
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본격 표밭 다지기 돌입
  • 입력 : 2014. 04.05(토) 22:21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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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5일 “도민 중심, 사람 중심의 새정치를 통해 도민이 주인인 제주시대를 확실히 열겠다”고 약속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제주시 이도2동 제주지방법원 건너편 더 스프링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밭 다지기에 돌입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세계의 보물섬인 제주도를 확신하게 가꿔나가는 한편 공공성에 기초한 보편적 복지정책을 토대로 도민 가슴과 지갑을 채워드림으로써 단 한 사람도 억울한 도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제주의 172 마을을 돌며 제주가 처하고 있는 어려움을 피부로 느끼며 제주 미래에 대해 도민과 함께 고민해 왔다”며 “그 과정에서 제주의 가치를 다시 확인했고, 제주 미래비전을 구체화했다”고 말했다.

또 고 예비후보는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제주, 생태와 녹색이 숨 쉬는 도시, 문화와 예술이 스며있는 생활공간, 수눌음 전통이 이어지는 제주, 그리고 도민 모두가 잘사는 사는 제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과는 다른 나날이 변화하는 제주, 절망이 아닌 희망을 품는 제주를 만들겠다”면서 “도민과 함께 제주에서부터 신명나는 새정치 바람을 일으켜 전국적으로 퍼져나가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고 예비후보는 “도지사 선거에 따른 모든 출격 준비를 마쳤다”며 “제주도를 우습게 보는 세력들과 당당히 맞서 제주도의 이익과 제주발전을 위해 싸워 이기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국회의원(서울 종로구)과 정동영 상임고문, 강창일(제주시 갑)·김우남(제주시 을)·김재윤(서귀포시) 국회의원,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 신구범 도지사 예비후보, 오수용 제주도당 공동위원장, 장정언 전 제주도의회 의장, 조문부·부만근·고충석 전 제주대학교 총장, 양조훈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도의원들과 도의원 예비후보 및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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