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자화자찬?

○…10대 제주도의회가 본격 출범한 가운데 이선화 의원(새누리당)이 의회운영위원장에 선출된 직후 스스로 낸 보도자료를 두고 '설왕설래'.

이 의원은 "제주MBC PD 출신 여성부장 1호, 여성 최초 도의회여성특위위원장, 여성 최초 선출직 도의원, 여성최초 의회운영위원장 등 최초 이력을 이어간다"고 자평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의정지원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강조.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재선의원으로서 상임위원장에 선출된 것은 축하할 일이지만 언제까지 스스로 '여성최초'타이틀에만 연연할지 걱정"이라고 쓴소리. 이현숙기자

"직원·부서 간 소통 강화"

○…강문실 서귀포시장 직무대리 부시장은 2일 "소통이 잘돼야 시정이 원만하게 돌아간다"며 "상하 직원·부서, 시본청과 읍면동 간 소통을 강화하면서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

강 부시장은 이날 시장 직무대리로 첫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공직기강 확립 등 기본행정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주문.

강 부시장은 이어 "장마철을 맞아 재해취약지역을 점검하는 등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 한국현기자

한전, 무료 우산서비스 호평

○…한전 제주본부가 최근 장마철을 맞아 고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일종의 양심 프로그램인 '우산 대여서비스'를 실시해 눈길.

우산 무료대여서비스는 갑작스러운 비가 내렸을 때 방문고객들이 난감해 하는 것을 보고 맞춤형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제주본부를 방문하는 고객들로부터 호평.

제주본부 관계자는 "우산은 종합봉사실에 비치됐으며 필요시 고객 스스로 간단한 인적사항과 연락처만 기재하면 사용가능한 양심우산"이라며 "추후 한전 방문시 반납하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소개. 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