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중국을 말하다 1부 - 생물권·세계지질공원 우다롄츠

제주와 중국을 말하다 1부 - 생물권·세계지질공원 우다롄츠
산·물·삼림이 조화를 이룬 '화산지질박물관'
관광구·유람구 등 주요 명승구 지정
  • 입력 : 2014. 08.25(월) 15:11
  • 김희동천 기자 heedongche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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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롄츠(五大連池, 오대련지) 풍경명승구'는 중국 헤이룽장성(흑룡강성) 헤이허시(黑河市)의 현급 시(市)인 우다롄츠시 서북쪽에 위치한 우다롄츠호(湖)를 중심으로 한 국가급풍경명승구로, 1982년 지정됐다.

'우다롄츠호'는 우다롄츠 풍경구에 속하는 호수로 화산 용암이 헤이룽장 유역 너모얼하(訥謀爾河)의 지류를 막아 형성된 1지(一池, 頭池라고도 일컫음), 2지(二池), 3지(三池), 4지(四池), 5지(五池) 등 5개의 호수가 서로 연결돼 있음으로 해서 생겨난 명칭이다. 기이한 돌이 '숲'을 이루고 있고 중국 최고의 광천수를 보유하고 있어 관광, 여가를 즐길 수 있음은 물론 건강과 요양, 과학적 연구까지 할 수 있는 양질의 종합 국제관광단지다.

우다롄츠 풍경명승구 내의 주요 불거리로는 라오헤이산(老黑山), 화사오산(火燒山), 스하이(石海), 용암암도(熔岩暗道), 용암공동(熔岩空洞), 야오취안산(葯泉山), 자오터부산(焦得布山)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용암이 흘러나와 냉각후 화산용암으로 변한 '스하이(石海)'는 그 당시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 가장 나이가 '어린' 화산들인 라오헤이산(老黑山)과 화사오산(火燒山)은 경치가 가장 수려하고 규모도 가장 커 우다롄츠 세계지질공원 내 화산 중 최고의 화산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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