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베팅업체 "4강전 한국에 돈 걸면 얼마 못받아”

해외베팅업체 "4강전 한국에 돈 걸면 얼마 못받아”
  • 입력 : 2015. 01.25(일) 17:57
  • 뉴미디어부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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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준결승 이라크와의 경기를 하루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의 기성용 등 선수들이 25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공식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4전 전승을 거두고 호주 아시안컵 4강에 오른 한국의 위세에 해외 유명베팅업체도 굴복했다.

26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한국과 이라크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에 대해 해외 유명 베팅 업체들이 한국의 우세를 점쳤다.

'스카이베트'과 '베트365' 등은 한국의 승리에 대해 0.7배과 1.62배의 배당률을 책정한 상태다. 베팅 업체가 배당률을 낮게 책정할 수록 해당 팀의 승리 가능성이 높은것이다.

반면 이라크 승리에 '스카이베트'는 5.5배를, '베트365'는 6배를 책정했다. 이라크의 배당률은 한국과 비교해 적게는 3배에서 많게는 7배까지 차이가 난다.

그러나 국내 누리꾼들은 해당베팅 업체의 배당률을 반기지(?) 않고 있다. 해당 베팅 업체들은 8강전에서 이란과 일본의 압도적인 승리를 점쳤기 때문. 하지만 실제 두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진행됨에 따라 무승부로 기록됐다.

'스카이베트'는 한국과 이라크 4강전 무승부 배당에 2.1배, '베트 365'는 3.6배를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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