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전기차' 전문가 한자리에

전세계 '전기차' 전문가 한자리에
9일 전기차 컨퍼런스 개회식 열려
5일간 20여개 포럼·강연 등 마련
  • 입력 : 2015. 03.09(월) 22:38
  • 김희동천 기자 heedongche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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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관련 지도자와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전기차를 주제로 다양한 토론을 펼친다.

9일 오후 2시 국제전기차엑스포가 열리는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EV(전기차)를 넘어서: 친환경 교통수단과 녹색 공동체를 이루는 징검다리'라는 주제로 컨퍼런스 개회식이 열렸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컨퍼런스는 13일까지 5일 동안 열띤 학술·토론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날 컨퍼런스 개회식은 김필수 한국전기자동차리더스협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연만 환경부 차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환영사에 이어 최봉홍 국회의원과 김효준 BMW 코리아 사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김필수 회장은 "전기차 엑스포의 핵심인 컨퍼런스를 오늘 시작 한다"며 "최고의 친환경 교통인 전기차에 대해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승훈 녹색성장위원회위원장이 '기후변화 대책을 위한 전기자동차의 역할'에 대한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로버트 밥 카텔 미국스마트에너지협회장과 한영석 한남대학교 교수가 각각 '스마트에너지와 전기자동차', '창조경제 성장동력 대안 친환경자동차'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한편 10일에는 '기후·에너지 비즈니스 포럼', 11일에는 '제주형 전기차 충전인프라 ESS 세미나' 등 컨퍼런스 기간 동안 20여개의 포럼과 강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기차엑스포 관계자는 "전기차 산업 및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리더들의 수준 높은 컨퍼런스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기회"라며 "도민과 관광객 등 많은 이들의 참여를 부탁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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