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오름 국제트레킹 10일간의 향연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10일간의 향연
  • 입력 : 2015. 08.24(월) 10:06
  • 강동민 기자 missha83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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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관광의 진수인 2015 세계자연유산 제주 거문오름 국제트레킹이 지난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간의 향연을 마무리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개막식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 국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양지은씨와 ‘종합예술인’ 홍서범씨가 참석해 행사의 흥겨움을 한층 고조시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거문오름 국제트레킹은 정부가 지정한 한국형 생태관광 모델로 국내외 명사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탐방 코스는 거문오름 정상부의 아홉개 봉우리를 순환하는 탐방로인 태극길코스와 용암길 코스로 나눠졌습니다. 행사기간 동안에만 한시적으로 개방한 용암길 코스는 행사의 마지막 날까지 탐방객들에게 원시 곶자왈의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내년을 기약했다.

 트래킹 행사와 함께 각종 부대행사도 열려 탐방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인증샷을 비롯해 팬던트 제작, 천연염색, 에코공예 등의 체험코너와 함께 유산지구 마을에서 마련한 각종 시식행사와 체험행사는 탐방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세계자연유산의 근원지인 거문오름 일대에서 펼쳐진 이번 국제트래킹행사는 국내외 관광객이 대거 방문해 원시 곶자왈의 독특한 식생과 생태·지질자원을 유감없이 만끽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촬영/편집=김희동천 기자·강동민 기자, 나레이션=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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