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
새해 2016년 병신년 원숭이띠….
'병도 없고, 나쁜 일 하나 없이 신년에는 연중무휴로 언제나 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숭숭~시원하게 이루어지기를'이라는 메세지를 한번 더 되새겨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다짐, 계획을 세웠을 것이다.
특히 그중에서도 나이 먹는게 당연한 것인데 더 젊어지고 건강하기 위해 어떤 운동이든 한 가지는 해 보리라는 쉽고도 어려운 계획 또한 거창하게 생각했을 것이다.
'자칭 바디힐링컨설턴트(건강지킴이)'로 일상생활에서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의 이론과 실기를 알리면서 배우고 느낀 노하우를 전달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며, 용기를 내 도전해 본다.
사실 오랜 습관처럼 되어버린 움직임이지만 전문가로서 글로 표현한다는게 조금은 부담스러운게 솔직한 심정이기도 하다.
문득 겨울방학 숙제로 빠지지 않는 일기처럼 학생들에게 매일 꾸준히 쓰는 것도 쉽지 않고, 반복되는 일상과 특별함이 없는 일기 쓸거리가 없어서 일부러 만들어서 쓰기도 했던 기억도 있을 것이다.
겨울방학중인 아이들을 보면서 운동하는 것도 비슷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매일 써야했던 일기처럼 일주일에 한번 씩 자신의 건강에 대한 다짐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또한 생활 속에서 쉽고 간단하게 건강에 대한 상식을 접하면서 체크를 함께 하는 움직임이 얼마나 행복하고 기대되는지 궁금하다.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지는지 작은 움직임이 되었으면 한다.
▶건강 10훈
1. 소육 다채 : 고기는 적게 채소는 많이
2. 소염 다초 : 소금은 적게 식초는 많이
3. 소당 다과 : 설탕은 적게 과일은 많이
4. 소식 다작 : 식사는 적게 씹는것은 많이
5. 소번 다면 : 번민은 적게 수면은 많이
6. 소노 다소 : 성냄은 적게 웃음은 많이
7. 소의 다욕 : 옷은 얇게 목욕은 자주
8. 소언 다행 : 말은 적게 선행은 많이
9. 소욕 다시 : 욕심은 적게 보시는 많이
10. 소차 다보 : 차 타는 것은 적게 걷는 것은 많이
그리고 작은 움직임부터 습관으로 실천해보자.
▶물을 매일 2ℓ정도의 양을 한번 마실 때 200~300㎖를 나눠서 천천히 씹으면서 마신다.
▷몸속의 노폐물을 흘려보내며, 체형 유지한다.
▷식사 전 30분, 식후 2시간에 마신다.
▷취침 전, 취침 후에 꼭 마신다.
▶매일 30분 정도 걷는다.
▷제2의 심장(다리:대퇴부)하체를 강화한다.
▷노화는 다리로부터 온다.
▷시선은 15 도 상단을 보고 걷는다.
▶호흡을 깊게 서서히 자연호흡으로 한다.
다음 주는 행복하게 건강하자 2탄!을 통해 해독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내 몸에, 나에게 해독이 필요한지, 해독을 위한 실천방법, 해독에 좋은 운동,음식들에 대해서 함께 확인해 보자. <체육학박사·제주스포츠문화아카데미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