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식, 불출마 선언
  • 입력 : 2016. 03.21(월) 13:49
  • 최태경 기자 tkchoi@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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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컷오프(공천배제)된 신방식 예비후보가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신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제주시 갑 선거구 경선대상자에서 어처구니없게 탈락해'컷오프'된 이후 10여 일간 저는 감당하기 힘든 고뇌의 시간 속에 불면의 밤을 지새웠다"며 "새누리당 예비후보들 가운데 지지율 20%로 치고 올라오며 선두 각축을 벌이던 저를 경선대상에서 탈락시킨 중앙당의 납득할 수 없는 처사를 받아들여야 하는지, 다른 선택을 해야 할지 정말 어려운 결정이 아닐 수 없었다"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20대 총선 역시 국민 경선은 공정한 경선이 아님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며 올바른 경선을 원했던 만큼 실망감도 커 그 명분으로 무소속 출마를 할 수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의 발전과 제주 발전을 위해 저는 모든 것을 삼무정신에 의한 삼무정치로 내려놓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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