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용 "활기 잃버린 서귀포 혁신 통해 바꿔야"

강지용 "활기 잃버린 서귀포 혁신 통해 바꿔야"
  • 입력 : 2016. 04.01(금) 22:23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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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용 출정식이 1일 서귀포시 동문로터리에서 지지자 및 시민의 호응속에 이뤄졌다. 이태윤기자

강지용(기호 1번)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둘째날인 1일 서귀포시 동문로터리에서 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에는 지지자 및 시민 등이 서귀포시 동문로터리를 가득 매워 강 후보의 유세를 지켜봤다.

 강지용 후보는 이날 유세를 통해 "정체되고 활기를 잃어버린 서귀포시를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롭게 바꿔 나가겠다"고 강조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이날 출정식에서 "활기를 잃어버린 서귀포시를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롭게 바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태윤기자

강 후보는 "수년동안 이어지고 있는 감귤과 밭작물의 가격하락으로 농민들의 가슴은 타들어가고 있다"며 "감귤 등 농업경제 전문가로서 1차산업을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융·복합 산업으로 육성해 1차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지용 후보는 "지난 겨울 20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감귤 유통사업소를 찾아 농가들의 고충을 들으며 감귤농가 특별재해지역 선포 촉구를 위한 1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했었다"며 "한미 FTA 특별대책 위원장을 맡으며 제주의 감귤을 살리기 위해 대대적인 삭발 투쟁을 두번 이나 감행한 바 있다. 감귤농가뿐만 아니라 농·수산업에서 종사하는 서귀포시의 모든 농민들이 경영안정이 우선시 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청년실업 문제에 대해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 대도시로 나가 일자리를 찾고 있다"며 "제주의 미래를 짊어져 나갈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강 후보는 "제2공항 건설과 갈등의 해결, 민군복항협관광미항 완성에 따른 주변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이익을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강지용 후보는 "이번 4·13 총선에서 승리해 서귀포시민을 위한 일꾼으로서 정체 되버린 서귀포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면서 "항상 서귀포시민들과 함께하고 세계속의 보물 서귀포를 만들어 서귀포시민 여러분들의 자존감과 웃음을 되찾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는 2일 표선오일시장과 성산읍을 찾아 서귀포시민의 표심 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강 후보는 출정식에 앞서 거리에 나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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