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사 창간 27주년 홍보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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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대표신문'
  • 입력 : 2016. 04.22(금) 10:51
  • 김희동천 기자 hallapd@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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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이 뿜어내는 영롱한 기운, 그 정기를 받아 거친 땅, 거센 바다를 일궈온 제주선인들의 역사를 담아내는 작업, 제주의 역동적인 미래사회를 설계하는 열정.

한라일보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을 소명이라 여기며 27년을 숨 가쁘게 달려 왔습니다.

발행부수 1위, 신뢰도 1위, 정부의 우선 지원 대상 신문사 12년 연속 선정은 제주의 대표신문으로서의 위상을 견고하게 다졌습니다.

한라일보는 제주지역 대표 신문이란 타이틀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글로벌시대, 제주를 세계 속에 알리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전강만보와 대중망, 산동망, 티엔야 등과의 단단한 네트워크는 물론 일본의 토호일보와 맺은 교류협력의 성과는 세계 속의 신문으로 출발하는 신호탄이었습니다.

지난 2014년, 제2의 창간을 각오로 시작된 사원들의 열정은 뉴미디어 사업에서 전국 상위권으로 끌어 올렸고, 종이신문은 물론 웹과 모바일을 통해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는 종합미디어 기업으로 줄기차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사람 중심의 칭찬하는 신문, 한라일보는 제주도민과 끊임없이 호흡하고 소통하면서, 제주의 공동체를 엮어내고 전통문화를 전승 발전시키는 일에도 소홀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주의 자존 한라산을 말하다, 제주인의 삶터이자 보물섬의 가치를 말해주는 한라산을 탐사하는 연중기획을 비롯한 한라일보의 기획기사는 제주 자연과 사람, 문화의 가치를 한층 높일 것입니다.

할 일이 참 많습니다. 달라져야 할 것도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디지털시대에 걸 맞는 정보의 유통, 지역 상품의 가치를 높여 세계시장에 유통하는 일도 변화에 걸 맞는 시도가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분명한 것은 언론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은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될 우리 모두의 다짐이며 소명입니다.

결코 교만하거나 자만하지 않으며, 정론 직필의 자세,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유지할 것입니다.

언제나 겸손하고 성실하게, 독자인 제주도민들을 섬기겠습니다.

창간 스물 일곱돌의 아침, 한라일보 임직원들은 지역과 계층을 아우르면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제주, 인류의 평화와 공영에 기여하는 신문으로서의 역할을 다짐하면서 힘차게 새 출발하고 있습니다.

( 제작 : 김희동천 기자 / 나레이션 : 김지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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