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의 보디가드' 韓영화 제치고 이틀째 흥행 1위

'킬러의 보디가드' 韓영화 제치고 이틀째 흥행 1위
'택시운전사' '청년경찰' 2~3위 밀려나
  • 입력 : 2017. 09.01(금) 12:17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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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킬러의 보디가드'

할리우드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가 가을 초입 극장가의 최강자로 떠올랐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킬러의 보디가드'는 전날 8만1204명을 동원하며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CGV에서 단독 개봉한 이 영화는 엘리트 보디가드가 국제사법재판소의 증인으로 채택된 킬러를 의뢰인으로 맞이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물. 주연인 라이언 레이놀즈와 사무엘 L.잭슨이 주고받는 속사포 만담과 화려한 액션이 이번 주말에도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택시운전사'와 '청년경찰'은 2위와 3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며 장기흥행 중이다. 전날 3위였던 '택시운전사'는 4만7339명을 불러 모으며 2위로 올라섰다. 총 누적 관객은 1162만5242명으로 늘었다. '부산행'(1156만5479명)의 흥행 성적을 뛰어넘은 데 이어 이번 주말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6135명)의 성적도 넘어설 전망이다.

4만6169명을 동원한 '청년경찰'은 3위를 차지했다.

뤽 베송 감독의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와 한국영화 '브이아이피' 스틸컷 사진.



뤽 베송 감독의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와 한국영화 '브이아이피'는 각각 4위와 5위를 랭크됐다.

샬리즈 시어런의 강렬한 액션을 볼 수 있는 '아토믹 블론드'와 임창정 주연의 코믹영화 '로마의 휴일'은 각각 6위와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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