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선거 격전지를 가다] 서귀포시 대천·중문·예래동 선거구

[도의원 선거 격전지를 가다] 서귀포시 대천·중문·예래동 선거구
40년 공직생활 정치 신예 vs 첫 3선 도전 여성 현역 의원
  • 입력 : 2018. 06.10(일) 20:00
  • 조흥준 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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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대천·중문·예래동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직자 출신 임상필(62) 후보가 첫 도의회 입성을 노리며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현역 의원인 무소속 현정화(56) 후보가 제주도 여성 최초로 2회 연속 지역구 및 3선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천·중문·예래동은 서귀포에서도 인구가 많은 동이 밀집된 지역으로, 1차산업·관광산업 등 산재해 있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후보들의 공약 대결이 치열하다.

40년 공직 생활과 '청백봉사상'의 임상필 후보는 ▷극조생 감귤, 품종 갱신 추진 및 감귤 가격 안정화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 ▷법정사 항일운동 성역화 ▷ 중문관광단지의 완전한 조성 ▷해녀들의 안전과 복지 증진 ▷청년 농업인 지원조례 마련 등을 공약했다.

2010년 비례대표부터 연속 3선을 바라보고 있는 현정화 후보는 ▷감귤산업 활성화 및 농업인 월급제 조건부 시행 ▷중문관광단지 선녀문화 허브 네트워크 추진 ▷예래단지 문제 해결 ▷중문 공항터미널 개설 ▷영유아 보살핌 시설 확대 ▷신시가지 서부지역 복지 기반 시설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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