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제주도의회 초선 의원들 활약 주목

[뉴스-in] 제주도의회 초선 의원들 활약 주목
  • 입력 : 2018. 07.16(월) 08:50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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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분야 조직개편 반영 성과

○…제주도의회 초선 의원들이 제11대 의회 개원 직후 진행된 첫 업무보고에서 전문성을 드러내며 활약.

 제주도의회 정책자문위원을 지낸 고현수 의원(민주당, 비례대표)은 13일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공약과 제주 복지현장의 목소리를 교차 비교하면서 제주도의 보건복지 분야 조직개편안에 대해 "확충이 아니라 아랫돌 빼서 윗돌 쌓기"라고 비판.

 결국 제주도는 15일 "입법예고 기간 중 의견을 반영했다"며 복지정책과를 신설한 조직개편안을 최종 확정 후 제주도의회에 제출. 표성준기자

"교육의원 존속해야 한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교육의원 제도'의 존폐 논란에 대해 제주도교육청이 "존속해야 한다"는 공식 입장을 피력.

 부공남 교육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제36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1차 회의에서 교육의원 존폐 논란에 대한 교육청의 입장을 물으며 "나중 선거가 다가와 얘기하면 문제해결 안된다. (지금부터)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

 정이운 정책기획실장은 "관련 연구용역을 하고 있는데 이 부분을 포함시켜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응답.

세계 제주인대회 준비 본격

○…(사)세계제주인대회 조직위원회가 지난 13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현판식과 함께 임시총회를 갖는 등 내년 세계 제주인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

 조직위원회는 특히 김창홍(서귀포상공회장)·서현주(제주은행장) 제주상의 부회장을 조직위 부위원장으로 추가 선임하는 등 외연 확장과 더불어 대회 개최에 대한 도민공감대 확산 등을 위한 토론회와 해외 현지 설명회 등을 개최할 방침.

 한편 '세계 제주인대회'는 제주도민과 국내외에 흩어져 있는 재외도민과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 등 150만명의 힘을 결집, 이를 제주발전의 원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내년 하반기에 개최될 예정. 조상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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