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조직개편안 심사 어려움 토로

[뉴스-in] 조직개편안 심사 어려움 토로
  • 입력 : 2018. 08.02(목)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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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커서 산고 많아"

○…강성균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이 제주도 조직개편안 심사의 어려움을 산고에 비교.

강 위원장은 1일 임시회 제3차 회의에서 "도민 초미의 관심사이고, 길게 보면 민선 7기, 짧게 보면 앞으로 1년의 성패를 가늠하는 조직개편안이기도 해서 의원들이 여러 날 고심해서 안을 만들었다"며 "달리 말하면 배에 있는 아이가 너무 커서 정말 산고가 많았다"고 토로.

강 위원장은 심사 뒤 "실현을 위해 부대조건을 확실히 이행하라"고 당부한 뒤 "의회 또한 결과를 확인하는 견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 표성준기자

산지천 일대 건물 활용되나

○…오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제57회 탐라문화제를 개최하는 제주예총이 그 일대 문화공간을 활용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성사 여부에 주목.

제주예총 관계자는 1일 "최근 제주도를 통해 산지천갤러리, 고씨가옥, 유성식품을 탐라문화제 기간에 이용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며 "해당 공간과 연계해 전시, 음식 체험 프로그램 등을 구상 중"이라고 설명.

이에 앞서 제주예총은 지난해 산지천갤러리로 조성 중이던 여관 건물을 탐라문화제 기간에 활용하려고 했지만 무산. 진선희기자

복지시설까지 차별 '씁쓸'

○…공무원연금공단이 1일부터 공무원 후생복지지설 이용요금 할인 대상을 종전 재직 공무원과 연금생활자에서 비정규직으로 확대한다고 발표.

이에 따라 공단이 운영하는 천안상록리조트, 수안보상록호텔 등 5개의 복지시설에 대해 전국 32만여명의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비정규직에게도 이용시 정규직과 동일한 할인율을 적용.

이를 두고 일각에선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과 근무의욕을 높이는 취지라니 환영하지만 이제까지 비정규직이 복지시설 이용에서도 차별받았다는 건 씁쓸하다"고 지적. 문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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