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10시 삼성혈 삼성사에서는 탐라국 창시자 고.양.부 삼신위와 삼고씨(성주, 왕자, 도내) 전에 향을 사르고 밝은 술을 올렸는데 코로나 19로 인하여 최소인원만 초청하고 거리두기로 의자를 1m 간격으로 배열하고 경건하게 아래와 같이 진행하였는데 과거 제향과정은 어떤 했으며 오늘 날은 어떤 순서에 의하여 진행하는지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1. 沿革 및 趣旨
춘기대제(春期大祭)는 지금으로부터 4,300년 전에 탐라(耽羅, 乇羅)를 창시한 삼을나(三乙那)의 위패(位牌)가 봉안된 삼성전(三姓殿)에서 매년 4월 10일 삼성(三姓) 후손들이 모시는 제사이다. 서기 1699년부터 춘추제(春秋祭)가 시작된 이후 1785년 정조 임금이 삼성사라는 현판을 친히 써서 내리시면서 王에 대한 예우로 제사를 지내라고 하셨다. 이 제사의 헌관(獻官)은 삼성이 윤번제로 한다. 제향의 절차는 종묘(宗廟), 성균관(成均館) 공자묘(孔子廟)의 석전(釋奠)과 대동소이하며 탐라시조 왕(耽羅始祖 王)의 제사이므로 제관은 금관제복(金冠祭服)을 착용한다.